전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방학중 탈선예방교육 실시
전주보호관찰소는 27일 보호관찰을 부과받은 청소년 40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탈선예방교육은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평소의 생활리듬을 유지하지 못하고 장시간 컴퓨터 게임이나 늦잠, 불규칙한 식사 및 잦은 외출 등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부모와의 마찰이나 갈등이 증폭되어 가출이나 비행을 일으킬 수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되었다.
또한 이날 교육에는 방학중 청소년들이 부모에게 효도할 수 있는 기회와 부모와 자녀간에 신뢰관계 유지 및 원활한 의사소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모님에게 편지쓰기”가 실시되었고 보호관찰소는 청소년이 작성한 편지를 20일 후에 각 부모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보호관찰소 노청한 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부모와의 갈등으로 가출이나 비행을 저지를 수 있는 위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학 중 부모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대화의 시간을 늘려 건강한 자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하는 의식이 필요하다”며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였다.
웹사이트: http://jeonju.probation.go.kr
연락처
전주보호관찰소(063-24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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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3일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