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8월 주식시장은 상반기에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이 해소되어가며 하반기 상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인상을 둘러싸고 이머징 마켓의 분화가 예상되지만 한국시장의 입지는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며 경기둔화 우려, 기업이익과 관련한 논란, 중국 경제조절정책에 대한 우려 등이 모두 해소되는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풍부한 국내 유동성 상황을 감아할 때, 8월은 본격적인 상승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KOSPI지수는 1250~1350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머징 마켓의 질서 변화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그리고 5월~6월의 조정을 거치며 한국시장을 포함한 세계 주식시장은 큰 구도변화를 거치고 있다고 판단된다. 가장 큰 변화는 글로벌 유동성에 기초한 이머징 마켓의 동반 상승이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풍부한 유동성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이머징 마켓의 밸류에이션 매력, 그리고 중국의 고성장으로 인한 상품시장의 폭발적인 가격상승이 어우러지면서 나타난 이머징 마켓의 동반상승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긴축정책과 지나친 가격상승으로 인한 상품시장의 조절 등이 맞물리며 각각의 리스크 수준에 따라 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행히 한국시장은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을 대체할 풍부한 국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거시경제환경과 산업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여타 시장에 비해 위험도가 낮게 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상품시장과의 연계도도 높지 않아 이머징 마켓 전반의 구도변화에 가장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 제기되었던 리스크 요인들

한편 7월 이후 새롭게 대두된 리스크 요인들도 8월 중에는 충분히 해소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둔화 우려도 미국과 한국 모두 안정적인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이익 역시 2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모습에 이어 하반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리스크는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조정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반기 상승의 출발점이 될 8월 시장

8월 주식시장은 상반기부터 제기되어왔던 각종 문제점이 해소되거나 완화되는 과정을 거치며 다시금 상승추세로 복귀하는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국내 수요를 담당해 줄 주식형 펀드 잔고가 41조원을 넘어서는 등, 내부적인 동력에 의해서도 기조적인 상승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물론 본격적인 대세상승국면을 이끌어갈 모멘텀은 아직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리스크 요인의 해소와 수급구도의 개선을 통해 상승의 첫 국면이 이어진다면 하반기 상승장의 첫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KOSPI지수는 1300을 중심으로 1250~1350 의 밴드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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