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바이스’, 비밀 수사요원의 첩보 전과정 재현
<마이애미 바이스>는 마약 조직에 잠입한 두 형사의 위험천만한 첩보활동을 그리고 있는 액션 스릴러.
<트리플X><미션 임파서블>처럼 비밀 요원이나 첩보활동을 다룬 영화들은 있었지만 그들 대부분은 비밀 요원을 영웅화 시키며 스펙터클한 액션에 치중한 것이 사실. 하지만 <마이애미 바이스>는 실제 활동하고 있는 비밀 요원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냉혹한 범죄 조직에 침투해 있는 요원들의 사실적인 수사 과정을 영화 속에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한의 리얼티리를 선보인다.
마이클 만이 수사 전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실제 활동중인 비밀 수사 요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들을 두었으며, 5년간의 작업기간을 통해 <마이애미 바이스>를 탄생시켰다. 잠입 전 철저한 마약상 위장법과 CIA 이상의 보안시스템을 자랑하는 범죄 세계의 접근 방법, 그리고 마약상과의 긴장감 넘치는 첫 대면 장면 등은 실제 비밀 요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들! 뿐만 아니라 마약상으로 조직에 잠입해 조직의 일원으로서 펼치는 활약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이다. 정보기관의 시스템을 역이용, 감시망을 피해 제트기, 수상보트 등 다양한 루트로 마약을 운반하는 사실적인 과정은 대형 스케일과 맞물리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위장 경찰의 전 수사 과정을 잡아낸 <마이애미 바이스>는 그 특유의 리얼리티로 스케일로 무장한 타 영화보다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 범죄조직과 경찰들이 대치되어 벌이는 클라이막스 총격 씬은, <히트>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는 6분간의 사실적인 도심 시가 전투를 능가한다. FBI, SWAT. CIA등 특수 기관들이 실제 범죄 현장에서 사용하는 전략과 전술들로 구성된 액션 씬과, 배우의 위치에 따라 사격 가능한 총탄의 입사각과 총기별 조준거리까지 치밀하게 계산된 촬영은 관객들을 스크린 앞까지 몰입시켜 놓는다.
실제 활동하고 있는 비밀요원의 증언으로 완성된 탄탄한 시나리오와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액션 시퀀스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마이애미 바이스>. 뿐만 아니라 섹시 스타 콜린 파렐과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이미 폭스가 각각 성격 다른 형사로 만나 펼쳐낼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월드 스타 공리의 변신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이애미 바이스>는 국내 8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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