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3,000 원으로 하향조정
하나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1)상반기에 21.9%의 대출 성장을 기록하여 하반기에 마진의 추가적인 하락이 없으면 이자이익의 증가가 예상되고, 2)2분기에는 NIM 하락폭이 컸으나 6월 대출금리 인상 효과로 하반기에는 마진 하락 압력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3)2007년 순이익 예상치 대비 PER 7.3배로 저평가된 상태이며, 2분기 실적 악화 영향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60,000원에서 53,000원으로 11.7% 하향조정한다. 이는 2006년과 2007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2%, 8.4% 하향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는 2006년말 BPS 35,541원에 목표 PBR 1.51배를 적용한 것이며 이는 2007년 예상 EPS 5,375원 대비 PER 9.9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비이자이익 저조로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5.8% 하회하였다. 전분기대비로는 15.3% 감소하였는데 주요인은 비이자이익 감소, 특히 주식매매이익 감소와 파생상품 거래이익의 감소에 기인한다. 전분기대비 15.1%의 대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1.7%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마진의 큰폭 하락에 따른다. NIM은 누적기준으로 11bp하락하였으며 분기별로는 20bp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중에는 우량자산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마진이 축소된 영향도 있지만 대체로 경쟁 심화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6월에 콜금리 25bp 상승과 이에 따른 대출 기준금리(CD금리 등) 상승, 20bp 내외의 가산금리 인상 등에 따라 하반기에는 마진 하락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손비용률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상반기에 SOHO 대출의 증가로 하반기에도 대손비용은 완만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과 2007년 순이익 전망치 각각 2.2%, 8.4% 하향 조정
2006년과 2007년 순이익 전망을 각각 2.2%, 8.4% 하향조정한다. 상반기에는 고성장에 따른 마진 희생이 컸으나 하반기에도 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에는 마진 하락 압력이 완화되고 대손 부담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손상각비 예상치를 상향주정하여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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