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 수해성금 기탁

서울--(뉴스와이어)--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은 2일(수) 임직원(이사장 외 4,826명)이 모금한 성금 2,155만원을 지난 7월 두 차례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화)엔 공단과 <1社 1村>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횡성군 도곡마을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한 뒤 양수기 , 분무기 등 복구장비를 기증했다.

본부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20여명은 논둑 쌓기, 용수로 정리 등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으며, 특히 작업도구가 절대 부족한 현지 사정을 감안, 삽 등 복구 장비를 미리 준비하고 양수기, 분무기를 1대 씩 마을에 기증하기도 했다.

공단봉사단은 또 도곡마을 특산품인 찰옥수수 150포대(포대당 1만원 상당)를 본부 직원들에게 판매한 뒤 수익금을 전달해 수해로 쓸려나간 자매 결연 이웃의 아픈 마음을 경제적으로 후원하는데도 작으나마 한 몫 했다.

도곡리 이장 최성환 씨는 "이렇게 어려운 때 국민연금 직원들이 도움의 손길을 줘서 주민들이 고맙게 생각한다" 며 수해 현장을 찾은 복구활동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공단은 앞으로 도곡마을에서 생산하는 한우고기, 더덕 및 토종꿀 등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수시로 개설, 공단직원들이 구매하는 방법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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