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감소, 비용증가 요인 강화로 2006 년 2 분기 영업적자 기록
매출액 감소와 함께 비용증가 요인이 강화되면서 파이컴의 2006년 2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0% 감소한 반면, 신규제품 개발비, 기존제품 업그레이드 비용,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원가는 15% 감소에 그쳤고, 판관비는 오히려 22% 증가했다.
2분기 매출감소는 반도체 부문 및 LCD 부문에서 공히 나타났다. 반도체 부문은 1)저가 제품인 Graphic용 제품이 2분기 출하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2)경쟁업체인 Foam Factor가 품질우위를 바탕으로 하이닉스 내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3)NAND의 Device 교체가 적어 MEMS Card의 신규 매출이 부진했다. LCD 부문은 1)주거래선인 LG필립스LCD의 7.5세대 Ramp-up 속도가 늦춰졌고, 2)신규제품인 Blade 타입에 대한 대응이 경쟁사대비 늦어지면서 매출부진이 나타났다.
2006년 2분기 동사의 비용증가 요인은 1)신규제품 개발비 계상, 2)기존 제품 업그레이드 비용 증가, 3)인건비 증가 등으로 판단된다. 차세대 제품인 200 DUT 이상급 MEMS Card에 대한 개발비가 2분기 제조원가에 반영되었고, 기존제품의 스펙을 경쟁사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추가비용 부담도 발생했다. 또한 생산확대 계획에 따라 생산인력을 충원하면서 인건비도 증가했다.
3 분기 흑자전환 가능하나 비용증가 요인으로 인해 1 분기 수준 회복 어려워
주거래선인 하이닉스가 3분기에 80nm 공정에서 512Mb DDR2 667MHz(NOVA Chip) 생산을 본격화함에 따라 동사의 MEMS Card 평균 판매단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이를 근거로 3분기 매출액이 2분기대비 53% 증가한 17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비, 인건비 등 비용증가 요인으로 인해 1분기 수준의 수익성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200 DUT 이상급 제품에 대한 Elpida의 품질 테스트가 2006년 10월로 예정되어 있고, 기존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일단락됨에 따라 2007년 영업실적은 2006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고가 제품 비중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2007년 매출액은 2006년 대비 46%, 영업이익은 1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실적개선의 수준은 시장점유율 회복, 생산성 향상의 속도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반도체/LCD 용 검사장비 및 장비부품 전문업체
파이컴은 반도체용 검사장비 부품인 Probe Card, MEMS Card, LCD용 검사장비 부품인 Probe Unit, 검사장비인 Probe Station을 주제품으로 생산한다. PROBE CARD는 WAFER 상의 각 CHIP PAD에 Probe를 접촉시켜 전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장비부품이다.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초소형전자정밀기기) Card는 반도체 공정으로 제조된 정밀한 구조의 Probe Card로 검사용량 및 속도를 향상시킨 차세대 제품이다. Probe Unit은 LCD패널의 전기적인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장비부품이며, 이를 실행하는 장비가 Probe Station이다.
동사의 주거래선은 반도체 부문 매출액의 60%를 차지하는 하이닉스와 LCD 부문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LG필립스LCD이다. 현재 일본, 중국, 대만의 반도체/LCD제조업체로 거래선 다각화가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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