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 영화 ‘목요일의 아이’ 형사 변신

서울--(뉴스와이어)--<러브토크> - <바보> - <나의 친구, 그의 아내>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배우 박희순이 이번에는 형사에 도전한다.

박희순의 여덟 번째 영화가 될 작품은 영화 <목요일의 아이>(감독 윤재구 제작 윤앤준 필름). 유괴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에 도전하는 여변호사의 이야기를 아슬 아슬하게 다룰 <목요일의 아이>는 단순해 보이는 사건 뒤에 숨어있던 또 다른 증거와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생겨나는 긴장감, 자신의 딸을 위해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변호해야 하는 아이러니를 적절히 조화시켜 흥미 진진한 스토리를 전개할 예정이다.

박희순이 극중 맡은 역은 형사 '성열'. 차갑고 냉정한 성품을 지닌 여 변호사 유지연(김선아 분)의 동창으로 사건에 휘말려 그녀의 변호를 돕게 된다.

영화 <가족>과 <보스 상륙 작전> 등에서 조폭 캐릭터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번에는 반대로 사건을 수사하고 범죄자를 쫒는 형사를 연기하게 된 셈. 딸의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주인공의 긴박함을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일관되지 않고 중간 중간 웃을 수 있는 흡인력 있는 시나리오가 특히 매력적이었다고 밝힌 박희순은 “성열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숨통을 틔여주는 인물이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다소 장난끼 있고 넉살 좋은 캐릭터를 맡아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변호사와 형사로 호흡을 맞출 김선아 - 박희순 외에도 아이의 목숨이 걸린 재판의 라이벌 최검사 역은 <실미도> <코마>로 익숙한 이정헌, 사건의 열쇠를 쥔 패션 디자이너 이수현 역은 동막골 김선생과 <불량가족>의 독고사장으로 낮이 익은 조덕현이 각각 맡았다.

<목요일의 아이>는 8월 초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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