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업은행에 대하여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일회성요을 제거하고 나면 안정적인 실적 추이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반기 마진 환경은 다소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산의 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소기업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보험을 비롯한 비은행 부문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 원 유지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1)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의 증가 추세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2)자산의 질 개선으로 대손 비용의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3)정부지분 매각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21,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6년말 BPS 12,101원에 2007년 예상ROE 19.0%를 감안하여 목표 PBR 1.75배를 적용하였으며, 이는 2007년 예상 EPS 2,482원 대비 PER 8.5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현재 기업은행의 주가 수준은 2006년말 BPS 대비 PBR 1.36배, 2007년 실적 대비 PER 6.6배로 시장대비 저평가되고 있으며 오버행 이슈를 감안해도 지나치다는 판단이다.

자산의 질 개선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대손상각비의 감소에 의한 영업이익 개선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5.1% 증가하여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였다. 대손상각비는 크게 감소하였는데 ABS 발행에 따른 충당금 환입이 543억원으로 일회성 요인이었다. 이 금액을 감안한 정상적인 대손상각비가 813억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총자산 대비 대손상각비의 비율은 0.34%로 시중은행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대출 자산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이익의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IM은 누적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5bp 하락하였는데 높은 성장률에 비하면 타은행 대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예수금이 감소 추세이며 중금채를 중심으로 조달이 증가하는 모습은 다소 부정적이다. 단기적으로는 비용절감을 할 수도 있으나 장기적인 수익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저축성예금이 감소하는 반면 요구불예금이 증가 추세에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006년과 2007년 순이익 전망치 각각 16.5%, 14.2% 상향조정

대손전입률의 개선과 비이자이익의 호조를 감안하여 2006년과 2007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6.5%, 14.2% 상향조정하였다.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에 비하여 마진 하락폭은 감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되어 순이자이익 예상치를 소폭 상향조정한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수익의 호조를 감안하여 예상치를 상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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