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일제문화잔재 60년’ (8부작)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우리가 어릴 적 즐겨 불렀던 동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이 보인다’와 ‘아침 바람 찬 바람에’가 사실은 일본의 동요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올해로 광복 61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생활 안팎에는 일제 식민 정책으로 인한 왜곡된 문화와 역사가 이렇듯 알게 모르게 잔존하고 있는 것이다. 케이블·위성(ch401) 히스토리채널은 광복의 달 8월을 맞이하여 ‘일제문화잔재 60년(8부작)’을 특집 방송한다. 본 프로그램은 아직도 우리의 일상에 존재하는 일제의 잔재를 알아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찾아본다. 매주 월·화요일 오전11시와 밤10시에 볼 수 있으며, 7일 첫방송한다.

제1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음악편)는 우리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접하고 있는 노래와 율동 속에 일제의 잔재를 보고 당시 초등학교 음악 교육을 통해 일제가 달성하려 했던 목표가 무엇인지를 낱낱이 파헤쳐 본다. 또 일제의 문화 침략 정책이 우리 음악사와 대중가요에 미친 영향과 그 진행 과정을 추적해 본다.

제2부 ‘황국을 건설하다’(건축편)는 왕권에 흠집을 내가 위해 자행되었던 일제의 궁궐 훼손부터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각 지방의 건축 잔재까지 보여준다. 그 잔재들을 놓고 철거냐, 기록물로서 보존할 것이냐에 대한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그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제3부 ‘일본 제국주의를 그리다’(미술편)는 일제 강점기 동안 침략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된 미술의 근대사를 본다. 또 논개의 영정 등 친일화가들이 그린 영정들이 일제잔재 청산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문제가 되고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제4부 ‘보이지 않는 잔재’(생활문화편)는 생활문화 속에 여전히 녹아있는 무형의 잔재들을 살펴본다.

제5부 ‘가오 세우게 이빠이 주세요’(언어편)는 우리의 일상 대화 속에 뿌리 깊게 남아있는 일제 잔재의 언어를 본다. 얼마나 많은 일제 잔재의 언어가 남아있는지 진단하고, 왜 그 잔재를 청산하고 못하는지도 본다.

제6부 ‘아직도 애국조회하십니까’(교육편)는 ‘내선일체’(조선과 일본은 하나라는 뜻으로 일본의 조선통치정책)라는 미명 아래 행해졌던 일제의 조선 교육정책을 살펴보고, 우리의 교육현장에 아직도 무수히 남아있는 그들의 잔재를 짚어본다.

제7부 ‘보이지 않는 흔적’(예술편)은 문학과 연극, 그리고 디자인 분야에 남아 있는 일제의 잔재를 추적한다.

제8부 ‘일제의 틀 안에 갇힌 우리 제도’(제도편)는 일제 강점기에 뿌리내렸던 법령 및 사법 제도의 폐해와 우리의 각종 제도 안에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찾아보고 그 대안을 모색해 본다.

중앙방송 개요
중앙일보 방송법인 중앙방송은 논픽션 채널 Q채널과 역사전문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채널을 케이블과 위성에 동시방송하고 있으며, 2005년 1월 개국한 골프채널 J 골프는 케이블로 찾아뵙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더 나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채널로 거듭 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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