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없는 것들’ 8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라

서울--(뉴스와이어)--올해 8월 한 달간 개봉하는 한국 영화만 총13편(3일 개봉-<플라이 대디>,<스승의 은혜>/ 10일 개봉-<각설탕>,<다세포 소녀>,<전설의 고향>, 17일 개봉-<사랑하니까 괜찮아>,<신데렐라>/ 24일 개봉-<예의없는 것들>,<아이스케키>,<원탁의 천사>,<시간>/ 31일 개봉-<천하장사 마돈나>,<해변의 여인>). 게다가 지난달 27일 개봉한 <괴물>이 연일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그 기세를 점점 더 높여가고 있다. 이렇듯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광고/홍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예의없는 것들> - 각 매체별 맞춤형 카피로 공감대 자극하는 멀티 광고 (8월 24일 개봉)

강렬한 제목으로 주목 받아온 영화 <예의없는 것들>이 각 매체에 꼭 맞는 ‘예의없는 것들’에 대한 경고를 담은 ‘멀티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러 명의 모델을 기용하여 3~4가지 버전의 광고를 제작한 LG 카드, S-오일 광고와 같이 한 제품의 광고를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하는 것. 영화 광고에서는 최초로 <예의없는 것들>이 각 매체에 꼭 맞는 카피와 그에 맞는 다양한 신하균의 표정으로 멀티광고를 선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매일 출퇴근 길에서 만나는 대중교통 광고. ‘버스 탈 때 새치기하는 예의없는 것들’과 ‘지하철에서 만난 예의없는 것들 시리즈’, ‘붐비는 교대역에서 예의를 지킵시다’와 같이 지하철 명을 카피에 직접 넣은 광고 등 각 장소에 꼭 맞는 맞춤형 카피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라인 상에서도 각 포털 사이트 마다 다른 내용의 배너 광고를 제작했다. 그 내용에는 각 사이트의 대표 서비스와 유저들이 애용하는 용어인 ‘붐따’, ‘명록이’ 등을 사용해 재미를 증폭시킨다. 또한, ‘극장에서 가장 예의없는 것들’을 보너스 영상으로 덧붙인 극장용 예고편부터 각기 다른 내용의 온라인용, 모바일용 예고편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 및 네티즌들 모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예의없는 것들>의 멀티 광고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제목이 전달하는 경각심과 공감대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미까지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승의 은혜> - 온라인에서 패러디 되는 섬뜩한 혈서 벽보 광고 (8월 3일 개봉)

학창시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겨준 선생님에게 전하는 혈서 “선생님 그때 왜 그러셨어요”. 실제 손으로 쓴 글자와 피 묻은 커터 칼, 검붉은 핏방울로 공포영화에 버금가는 섬뜩함을 느끼게 했던 <스승의 은혜> 벽보 광고 내용이다. 한때 도심에 부착되어 영화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킨 이 광고는 현재 온라인에서 각자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를 넣어 만드는 ‘그때 왜 그러셨어요’ 패러디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사랑하니까 괜찮아> - 배우들의 얼굴을 과감하게 가린 키스 광고 (8월 17일 개봉)

<사랑하니까 괜찮아>는 청춘멜로 영화답게 포스터와 예고편 모두 도발적인 기습 키스 컨셉으로 제작됐다. 이러한 설정 때문에 입술과 얼굴이 겹쳐지면서 광고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들의 얼굴이 가려지게 되었다. 이는 배우의 이미지와 이름을 전면 내세우는 영화 광고에서는 이례적인 사례. 또한, 광고를 촬영할 때에도 대낮의 번화가에서 게릴라로 진행, ‘길거리 마케팅’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 지난 5월말 개봉한 <포세이돈>은 포스터와 전단, 극장외벽과 버스광고를 거꾸로 붙인 일명 ‘뒤집는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유난히 치열한 8월, 영화 시장에서 독특한 광고전략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들. 그 중 ‘예의없는 것들만 처리하는 킬러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예의없는 것들>은 8월 24일 개봉하며, 통쾌한 공감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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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픽쳐스 기획팀 54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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