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8부작 ‘세계의 유령을 만나다’ 9일 첫방송...매주 수·목요일 오전11시, 밤10시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유난히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케이블·위성(ch401) 히스토리채널은 한여름 더위를 싹 가시게 할 오싹오싹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에 첫방송되는 ‘세계의 유령을 만나다’(8부작)는 에든버러, 하와이, 런던 등 세계적인 위상만큼이나 그 싸늘함이 극에 달하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유령을 만난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수, 목요일 오전11시와 밤10시에 볼 수 있다.

1편의 에든버러는 어두운 피의 역사를 가진 도시로 미스터리와 살인, 파괴로 얼룩져 있다. 잦은 외세의 침공과 질병, 종교적 박해로 우울함을 유산처럼 지닌 도시인 에든버러는 11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과 그녀의 추종자였던 데이비드 리조의 영혼 등, 현대적인 에든버러의 이면에는 1645년에 역병으로 수천 명이 죽어가는 어두운 모습이 겹쳐진다. 2편에서는 하와이의 유령들을 만나본다. 지구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 중 하나인 하와이는 그 명성 외에도 영혼들이 자주 목격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와이는 ‘화산의 여신‘과 용감히 싸우다 죽은 전사들의 영혼과 한밤중에 나타나 사람을 해치는 온갖 악령들의 안식처다. 오늘날 하와이에는 그 고대의 정령들이 그대로 숨 쉬며 돌아다니고 있다.

3편의 런던의 유령들은 거리나 교회, 성곽, 술집 어디에서나 몸을 숙이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중세 암흑기의 피에 굶주렸던 왕들이 지배하던 때부터 이 짙은 안개에 싸인 도시는 설명할 수 없는 온갖 현상들이 일어나던 본거지였다. 또 한때는 궁전이었으나 곧 가장 악명 높은 감옥이 되어버린 ‘런던탑’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억울한 죽음이 있다. 4편에서는 해적들로 유명하며 대표적인 휴양지인 카리브 해. 하지만 이 섬에 자주 나타나는 노예의 유령이나 오래전에 죽은 해적들은 수백만의 관광객들을 놀라게 한다.

5편에서는 필라델피아의 유령을 만난다. 오래된 건물과 역사가 깃들인 이곳엔 미국 그 어느 도시보다 더 많은 유령 얘기들이 오고간다. 한적한 도로를 걷다보면 독립 혁명을 이끈 토머스 제퍼슨이라든가 조지 워싱턴의 유령과 나란히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6편에서 소개되는 메인 주는 마녀 사냥에 희생된 죄 없는 여인, 불명예를 안고 자살한 정치인, 거리에서 비명횡사한 사람들의 영혼으로 가득 찬 곳이다. 공포 소설의 대가인 스티븐 킹은 고향에서 떠돌아다니는 탐욕과 욕망의 이야기들을 음산한 숲과 계곡을 배경으로 자신의 소설 속에 옮겨 놓았다.

7편의 할리우드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영화의 도시이다. 이곳에는 흘러간 옛 스타들의 유령이 자주 출몰한다. 부와 명성을 동반하는 화려한 그 겉모습 속에는 허울 좋은 도시의 어두운 면이 숨겨져 있다. 만인의 연인이었던 인기 스타에서부터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사라진 한 많은 무명배우의 유령들이 끊임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8편에서는 강한 바람 때문에 ‘바람의 도시’ 라고도 불리는 시카고다. 한적한 숲 속에 버려진 무덤가의 유령들, 세력권 다툼에 희생된 갱들, 완전범죄의 허황된 계획의 희생자가 된 어린 소년, 당대 최고의 변호사의 유령 등 대도시 시카고의 이면에는 어두운 역사를 말해주는 수많은 유령 얘기들이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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