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2006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희망의 한걸음’ 개최

울산--(뉴스와이어)--오는 27일부터 장애인체전 개막일인 9월 12일까지 17일 동안 전국은 장애·비장애인의 화합의 질주로 (595.481km)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울산MBC(사장 김재철)는 장애인체전기간 동안(9월 12~15일) 울산일원에서 ‘2006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희망의 한걸음’을 개최한다.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을 비롯해 장애음악인들의 특별공연, 홈스테이와 산업시찰, 취업박람회와 휠체어농구대회 등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들이 울산에서 펼쳐지게 된 것.

특히 오는 27일 경기도 동두천을 출발해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일인 9월 12일 대회 개막현장인 울산종합운동장에 골인하는 600km의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은 이번 행사의 핵심이자 백미.

이 희망 마라톤에는 전국 각지의 5천여 참가자와 함께하는 600km 완주자들이 있는데, 최고령인 황일주(78세)씨를 비롯해 수족장애인 김영갑(34세)씨와 김황태(29세)씨, 휠체어 마라토너 전승훈(41세)씨 부부와 김숙자(54세) 주부, 신헌철(61세)SK사장, 김영기(38세,전국마라톤협회) 회장과 김동완(44세,울산MBC)씨 등 8명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들 완주자들은 27일 동두천을 출발해 의정부시와 서울 청계광장을 거쳐 경기도 하남, 음성꽃동네, 대전-김천-구미-대구-영천-경주를 지나 9월 12일 울산에 도착한다.

17일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 각 20km를 달릴 예정인 이들은 전국 각 지역의 구간별 참가자들과 함께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장장 1천5백리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이들과 함께하는 구간별 참가자는 SK(주)와 우리은행 직원들을 포함해 유명 체육인들과 동두천·의정부 미군부대 장병, 꽃동네 신부와 수녀, 공군 17전투 비행단, 육군 3사관학교, 해병1사단 장병등이며 개별 참가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http://1004relay.com)

이밖에 제26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9월 12일 울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지체장애인 테너 최승원, 시각장애 클라리네스트 이상재, 지체부자유 가수 겸 방송인 박마루 등 ‘장애 음악인 빅 4’와 비장애 연예인이 함께하는 ‘특별공연-편견의 벽을 넘어’가 준비돼 있고 13일 농소운동장에서 체전 선수단과 전국에서 초청된 장애인등 5천여명이 ‘희망의 한걸음’ 프로그램에서 만찬과 장애극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의 800여 가정이 ‘한마음 홈스테이’에 동참하는 것을 비롯해 장애인들이 직접 대기업을 시찰해 보는 ‘희망 나들이’(9월13일)와 장애인 고용 촉진공단이 사상 최대 규모로 준비하는 장애인 취업과 고용촉진을 위한 ‘희망 박람회’(9월 12부터 15일까지)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9월 3일 현대예술관 실내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 농구단 선수들이 장애인 농구단(2개팀)과 함께 휠체어 농구대회를 펼치며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여느 체전과 달리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하게 될 제26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양궁 육상 등 19개 종목에 3천30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등에서 개최된다.



웹사이트: http://www.ulsanmbc.co.kr

연락처

울산MBC 김잠출 홍보심의부장 052-290-1240 011-864-142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