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기봉이’ 실제 주인공 600km 함께 달려...2009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
영화 ‘말아톤’과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과 엄기봉이 동행하는 국토종단 희망의 마라톤은 10명의 장애·비장애 대표주자들과 구간별 주민들이 임진각에서 울산까지 20일 동안 600km의 여정에 도전한다. 이에 앞서 대표주자들은 1사단에서 병영체험을 한 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출정식을 갖는데 파주시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이사, 가수 이상우 등이 함께 출발할 예정이다.(나경원 의원, 김문수 지사도 예정)
4월 10일에는 장애인 30여명이 간월산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하늘을 날으는 희망 날개가 진행되고 1일부터 10일까지 문수실내수영장과 동구 주전 바다에서 사연공모로 선정된 장애인 20여명이 스킨스쿠버 체험에 나서는가 하면, 11일에는 SK 산악회원 70명과 함께하는 장애인 등반대회가 무룡산에서(30명), 17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 배우들만 출연하는 연극 투란도트가 2회 연속 공연된다.
울산MBC 황희만 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라고 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중단할 수 없다”며 “전국의 많은 분들이 다양한 체험과 도전을 펼치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20일이 됐으면 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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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0일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