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년 3 분기 들어 긍정적인 요인 강화되고 있어
LG필립스LCD의 영업실적이 2006년 3분기부터 기조적인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본 당초 전망을 유지한다. 이는 1)LCD 산업경기 회복세가 이미 진행되고 있고, 2)2006년 2분기에 심화되었던 실적부진의 요인들이 3분기 들어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7월 후반 이후 모니터용 패널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노트북용 패널가격은 8월 들어 하락을 멈추었다. 이는 2분기 중에 단행된 가동률 하락에 3분기 수요증가가 결부되면서 나타난 기조적인 회복세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8월 이후 PC용 패널부문은 물량증가, ASP 상승, 가동률 상승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TV용 패널의 경우에도 긍정적인 요인들이 강화되고 있다. 주요 거래선인 LG전자 및 Philips전자가 LCD TV 생산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Sony에 시장을 잠식당한 일본업체들에 대한 패널판매 증가가 3분기 중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LG전자의 3분기 PDP TV 출하량은 2분기대비 8% 증가한 42만대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50인치 이상급 비중은 30%를 상회할 전망이다. LCD TV 출하량은 2분기대비 11% 증가한 84만대이며, 37인치 이상급 비중은 28%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8월부터 TV용 패널 재고 축소가 가능해 보인다. 2005년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 40인치 패널의 수요확대가 2005년 4분기부터 본격화 된 점을 고려할 때 42인치 LCD TV의 시장확대를 비관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57,000원을 유지한다.
주요 질의사항 요약
Q: TV용 패널의 Customer Base가 취약하다는 평가에 대한 회사의 입장
2006년 2분기 대폭적인 영업적자가 TV용 패널 판매부진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평가로 본다. 그러나 2분기 TV용 패널 판매부진은 Customer Base의 문제라기보다는 패널생산 증가와 세트 생산 증가가 시기적으로 맞지 않았던 점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된다.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한 Sony의 주도적인 시장지위는 지속되겠지만, 나머지 TV업체들의 시장확대도 3분기 후반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대 거래선인 LG전자와 Philips전자가 LCD TV 생산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일본 및 중국업체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어 하반기 수요전망은 긍정적이다.
Q: 현재 패널재고 수준
6월 완성품 기준으로 5주분까지 증가했던 재고는 7월 들어 4주분으로 축소되었다. 모니터용 패널 및 노트북용 패널은 3주분 수준인 반면, TV용 패널 재고는 37인치, 42인치를 중심으로 5주분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Q: 향후 42인치 LCD TV 시장확대 가능성
40인치 패널과의 가격차가 30달러 수준에 불과하고, 세트가격도 연말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 이어서 수요확대를 낙관한다. 특히 세트가격이 연말에 2,00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출하량 증가와 함께 비용절감도 가속화됨에 따라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 6세대 설비가 연간 33%의 비용절감을 기록한 바 있고, 7.5세대도 유사한 수준의 비용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Q: Philips의 지분매각에 따른 거래관계 약화의 가능성
Philips는 LG전자와 함께 최대 거래선이다. 패널구매에 있어 특별한 대안이 없는 이상 거래관계가 약화될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Philips의 지분매각 가능성이라는 우려가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Q: 대만업체와의 향후 경쟁구도
대만업체에 대한 생산규모 및 기술격차 유지가 관건이다. 1)공정기술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2)7.5세대 설비투자에서 앞선 만큼 경쟁우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AUO와 QDI의 합병 시너지가 단기간 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양사의 Customer Base가 유사한 만큼 생산능력 확대가 판매증가에 미치는 효과는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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