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방지를 약속했던 정부당국은 고 하중근 노동자의 유족과 국민앞에 사죄하고 현장 지휘관과 실질적인 책임자인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시켜야 함에도 오히려 8월 9일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살인적인 폭력진압을 자행했다.
이날 경찰의 살인적인 폭력진압의 의해 노동자, 시민 중 176명 부상(병원 후송), 25명 입원, 3명 중환자실 이송, 16명이 연행되었다.
정부는 공권력을 앞세워 포항건설노동자를 다 죽일 셈인가?
노무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
포항 건설노동자들에 대한 살인적인 폭력진압을 즉각 중당하고 고 하중근 건설노동자의 사망에 대해 유족과 국민앞에 사죄하라.
고 하중근 건설노동자를 폭행살해한 현장지휘관과 실질적인 책임자인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
각 언론은 포항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에 대한 왜곡편파보도를 중단하고 진실을 보도하라.
포스코사는 언론, 경찰, 검찰, 관을 동원한 건설노동자에 대한 폭력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건설노동자와의 교섭에 즉각 응하라.
10여년간 쌓여온 건설노동자들의 비분은 폭력진압으로 누그러지지 않는다. 정부의 공권력에 의한 살인적 폭력진압, 언론의 왜곡편파보도, 포스코사의 건설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지 않는 이상 사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다.
2006년 8월 10일 민주노동당 비정규직철폐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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