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출신 이석인 선교사, 영국서 한국인 최초 목사안수

완주--(뉴스와이어)--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 출신 이석인 선교사가 영국서 한국인 최초로 목사안수를 받는다.

이석인 선교사는 지난 6월 21일 The United Reformed Church(영국개혁교회) 윔블던 노회에서 목사안수가 통과됨에 따라, 오는 9월 10일 오후 4시 Kingston URC에서 목사면허 수여예배(한국식으로는 목사안수예식)를 거쳐 정식 면허목사가 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최근 보내왔다.

이 선교사는 한일장신대 신학부를 91년도에 졸업한 총회 파송 선교사로서, 유럽 현지교회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정식 면허를 받는 목사가 되는 것이다.

이선교사는 "한국의 많은 선·후배 목사님들과 어렵고 힘든 곳에서 목숨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사역하시는 분들께 마치 배부른 부자로 보이는 것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 "그동안 기도와 사랑, 관심으로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선교사는 "유럽의 첫 정식 면허 목사라는 것이 그렇게 자랑할만한 것이 아닌 것같다"면서 "선교 100주년이 된 우리나라에 저같은 사람이 이미 오래전부터 더 많이 있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런던에 있는 New Maldon Reformed Church와 Kingston Reformed Church 등 2곳 교회를 사역하고 있는 이선교사는 영어 예배에 많은 부담과 어려움, 부족함을 느낀다고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사역지인 런던 남서부지역에 한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상황이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피아노반주와 찬양율동을 할 수 있는 단기 견습 선교지원자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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