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포소녀’ 57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
<다세포소녀>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미로비젼은 “8월 10일, 베를린 영화제 집행위원회측에서 57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영화제 초청작들이 대부분 빨라도 11월, 혹은 1월 사이에 결정이 나는 것에 비해 <다세포소녀>는 이례적으로 8월에 파노라마 부문에 일찌감치 초청이 확정되어 베를린 영화제 초청작중 가장 먼저 초청이 결정된 한국영화가 되었다.
베를린 영화제는 이재용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이재용 감독은 지난 2004년 제 54회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다세포소녀>와 같은 부문인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다세포소녀>는 주류 가치를 뒤집는 파격적인 소재를 우리나라 최고의 비주얼아티스트 이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올드보이>의 정정훈 촬영감독, <형사>의 이형주 미술감독, 복숭아 프레젠트의 장영규 음악감독, 의상 서상영, 우리나라 최고의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안무를 맡는 등 최고의 스탭들이 모여 완성한 웰메이드 영화로 화제가 되었던 <다세포소녀>. 이번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영상미학과 파격적인 주제의식을 비롯한 작품적 완성도에 대해 해외평단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쾌거라 할 수 있다.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 ‘테리&우스’, ‘외눈박이’ 등 독특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문제적 고딩들의Fun뻔하고 Sex시한 로맨스와 기존의 가치관을 깨는 예측불허의 웃음으로 무장한 영화 <다세포소녀>는 8월 10일 개봉, 전국 243개 극장에서 상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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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7일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