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한국신용평가는 대한전선㈜(이하 ’동사’)의 제121-2 및 123회차 무보증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유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전선업계의 상위업체로 양호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나 성숙기 산업의 제한적인 성장가능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유관업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해왔으며, 이에 따라 2002년 무주리조트 인수를 시작으로 2003년 쌍방울 인수와 진로채권 인수 등 공격적인 M&A 및 투자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영업외적인 자금소요가 대폭 증가하였고 투자금액이 동사 현금창출능력 및 내부 유보자금 범위를 초과함에 따라 2002년을 기점으로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되었으나, 진로 채권대금 회수로 2005년말 누적기준 총 4,303억원의 현금유입이 발생하고 기존 부동산 관련 대여금의 회수 역시 원활히 이루어지면서 이를 재원으로 차입금을 상환, 동사의 재무안정성은 상당수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사는 2003년을 기점으로 한 동(銅)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수익구조에 다소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케이블의 마진 축소, 수급 불균형에 따른 스테인레스 부문의 영업손실 발생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른 초고압케이블의 수요 증가, FTTH 통신망 투자 확대로 인한 광케이블 부문 영업전망 개선 등 주력 전선사업부문에서 긍정적인 영업환경이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전선 및 스테인레스 업계 내의 양호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은 지속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회사인 무주리조트와 쌍방울(現 트라이브랜즈)의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계열지원부담은 현수준에서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외적인 투자 성과의 실현이 영업현금흐름감소를 상쇄하면서 유동성 증가와 차입금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점은 동사의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동사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M&A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무주 레저기업복합도시 개발 추진, 당진 신공장 건설 등 공격적인 투자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유 유동성의 상당부분이 신규투자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향후 재무 안정성 및 차입구조는 동사의 경영 및 투자전략에 따라 상당 수준 좌우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is팀 책임연구원 김태형 787-2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