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국내 프로젝터 시장 진출

2006-08-16 10:33
서울--(뉴스와이어)--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은 하이엔드급 프로젝터 ‘파워프로젝터 XEED™(이하 XEED)’로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XEED’는 LCD와 DLP의 장점만을 결합한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 기술과 캐논 독자적인 광학시스템인 ‘AISYS(Aspectual Illumination System)’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 이 두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국내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캐논은 기대하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강동환 사장은 “XEED는 캐논이 지난 3월 한국 직접 진출 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프로젝터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단순히 대형화면을 위한 프로젝터가 아닌 신개념 디스플레이 장치로서의 ‘명품’ 프로젝터로 처음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XEED’는 혁신적인 반사형 액정패널 ‘LCOS’ 기술을 채용, 기존의 LCD와 DLP로 양분되어 있던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반사식 패널인 ‘LCOS’는 투과식 패널인 LCD에 비해 편광 투과시 소실되는 부분이 없어 격자감이 거의 없다. 또한 픽셀의 개구율(開口率, 소자에 도달하는 빛의 양)이 90% 이상으로 LCD(6~70%)나 DLP(80%)에 비해 10~30% 높다. 이처럼 격자감이 없고 개구율이 높아 깨끗하고 정교한 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 LCD, DLP와는 달리 실리콘 웨이퍼 위에 픽셀이 구성 되기 때문에 픽셀의 배치 간격이 매우 미세하여 초고해상도의 표현이 탁월하며, 액정층이 얇아 동영상 실행시 잔상이 적다. 또한 ‘LCOS’는 다른 패널이 표현하기 힘든 색감의 디스플레이가 가능해 디자인, 건축, 의료 등 원본 그대로의 이미지 표현이 필요한 전문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지금까지 ‘LCOS’ 프로젝터가 보급화되지 않았던 것은 본체 사이즈가 크고 가격대가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캐논은 새로이 개발한 ‘AISYS’ 기술로 이 같은 단점을 보완, ‘LCOS’ 프로젝터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AISYS’ 기술은 캐논 고유의 렌즈기술이 녹아있는 광학시스템. ‘AISYS’의 조명광학 시스템은 광원으로부터 PBS(Polarization Beam Splitter)까지 최대한 효율적으로 빛이 도달하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즉 최적의 밝기와 입사각을 보장함으로써 프로젝터의 구동 엔진 사이즈의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한 ‘AISYS’의 색분리 합성 광학기술은 높은 콘트라스트와 고화질화를 실현함으로써 탁월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하게 되는 ‘XEED’은 총 4종으로 ‘XEED SX6’, ‘XEED SX60’, ‘XEED SX50’, ‘XEED X600’이다. 고급형 기종인 ‘SX6’과 ‘SX60’부터 보급형 기종인 ‘SX50’과 ‘X600’까지 고객의 취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XEED SX60’은 SXGA+(1400Ⅹ1050) 해상도에 2500 안시루멘(ANSI Lumens)의 밝기, 2000:1의 콘트라스트비(명암비)를 지원하는 고급형 제품. 그러나 동급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유저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특수 컬러 필터를 내장하고 있어 홈시네마 모드에서 확장된 색공간을 사용, 생생한 홈시어터를 감상할 수 있다.

‘XEED SX6’은 Adobe RGB를 지원, 디자이너와 전문 사진작가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이며, ‘XEED X600’는 세계 최초의 XGA LCOS 프로젝터로, 3500 안시루멘에 1000:1의 콘트라스트비, 1.7Ⅹ 광각줌 렌즈를 채용했다.

이 밖에 ‘XEED’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콘덴서가 내장돼 프로젝터 사용 후 곧바로 전원을 뽑아도 지속 냉각되는 ‘Off & Go’ 기능은 램프가 터져 고장이 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이 같은 기능으로 프리젠테이션 후 바로 철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토 셋업’ 기능이 있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4초 동안 초점, 입력, 키스톤, 컬러 등 4가지의 설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하는데 공간이 얼마 필요치 않아, 100인치의 모니터를 표현하는데 3미터의 거리만으로 충분한 강점이 있다.

‘XEED’는 고해상도와 완벽한 색감, 뛰어난 대형 화면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평. 이에 주 고객층은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 보안 관제, 금융 증권, 의료계 등 전문직 종사자 및 하이엔드급 프로젝터에 니즈를 느끼는 유저들이며, 캐논코리아의 프로젝터 총판 중심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캐논 측은 “최근 들어 디지털 기기의 광범위한 보급과 프리젠테이션 문화의 보편화로국내 프로젝터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XEED의 출시를 통해 캐논은 하이엔드급 프로젝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anon-ci.co.kr

연락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이한민 02-2191-8501
브이콤 김혜윤 02-3444-3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