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200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성대히 거행

완주--(뉴스와이어)--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200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오늘(8. 17)에 거행됐다.

오전 11시부터 봉사교육관 중부홀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는 조기졸업자 4명을 포함한 학사 74명, 석사 43명 등 총 11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행사에는 김동엽 이사장과 이사, 정장복 총장과 교직원, 졸업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목실장 이종록 목사(신학부)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이사장 김동엽 목사(서울 목민교회)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누구나 힘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제한뒤 "선지동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수많은 생명을 살리라고 많은 힘을 받은 여러분은 분별력있는 힘, 하나님 말씀의 힘으로 내일을 위해 현재를 충실히 살아야 할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갖고 성령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복 총장은 총장권설을 통해 "여러분이 나가게 되는 오늘의 사회는 양극화현상에 서로 목청을 돋우는 곳인데 여러분의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크다"면서 "타 대학의 졸업생들과 달리 여러분은 옛 그리스도의 정신을 몸에 담아 견고한 무장과 모진 각오로 좌절하지 말고, 사회현장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눈을 뜨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손길과 말씀이 함께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성숙(예술학부 디자인전공)학생이 이사장상, 성금란(신학부)학생이 총장상을 각각 받았다.

신성숙 학생은 37세의 만학도로 디자인과 사회복지학 등 2개전공을 이수했으며, 전 학년 성적평균 4.44점을 받아 학부 수석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이사장상을 받게 됐다. 신성숙 학생은 독일에서 장기 사회복지실습중이어서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또 성금란 학생 역시 43세의 만학도로 작년 '현대문예'에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학위별 졸업자수는 아래와 같다.
▲학사학위(총 74명) : △신학부 18명 △사회복지학부 39명 △인문사회과학부 1명 △컴퓨터정보통신학부 4명 △생명과학부 5명 △예술학부 디자인전공 2명, 음악학전공 3명, 연극영화학 2명
▲석사학위(총 43명) : △신학대학원 4명 △기독교사회복지대학원 39명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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