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휴먼스토리 레인보우 7부 ‘자유를 노래하라, 뮤지션 모그’ 21일(월) 밤11시

서울--(뉴스와이어)--문화,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사람들의 휴먼스토리를 담은 Q채널(케이블·위성) 특집기획 프로그램 <휴먼스토리, 레인보우>(26부작)의 7부에서는 베이시스트 모그(MOWG)의 이야기를 다뤘다. 모그(이성현, 35세)는 세계 최고의 베이시스트로 평가받는 리처드 보나나 마커스 밀러를 능가할 정도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대형 재즈콘서트 ‘서머 재즈 새니테리엄’에서는 척맨지온, 로라 피지, 내니 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정글북의 모글리(MOWGLI)를 닮아 모그(MOWG)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의 이름은 한국보다 오히려 미국에서 더 유명하다. 한 달에 150번이 넘는 클럽공연, 브로드웨이뮤지컬 세션멤버로의 활동 그리고 미국의 정상급 기타연주자 오즈 노이와 함께 연주를 펼치고 있는 모그. 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도 계속 된다. 베이스 주자로는 한국 최초로 솔로 앨범을 낸 것. 두 장의 앨범을 통해 그는 베이스가 더 이상 연주의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 지난 2005년 ‘제2회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연주부문을 수상한 것이 그의 노력의 증거물.

1993년 22살의 나이에 단 돈 500만원을 들고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무역학과 장학생으로 입학해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의 절차를 밟던 그가 월세 400불짜리 맨하탄의 할렘가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베이스를 배우기 위해 떠났던 유학. 그러나 생활고에 견디지 못해 한 학기를 채 마치지 못하고 바로 실전에 뛰어들었다. 스트립 바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고 돈이 되는 연주라면 가리지 않고 찾아 다녔다. 그래도 뉴욕으로 온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다. 다민족 다인종국가 미국. 그만큼 음악도 너무나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종류의 음악을 몸으로 체험하고 연주하게 되었다. 세계 음악의 심장부 뉴욕에서 13년이 넘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그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궁금해지는 뮤지션이다.

세션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16년째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활약은 어느 한 분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꾀한다. 파티와 패션쇼를 직접 기획하기도 한다. 음악적 영감이 될 만한 일이라면 가리지 않는 모그는 2005년 구찌 파티를 기획해 성공적으로 끝마치기도 했다. 요즘은 자신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능력을 바탕으로, 톱모델에서 아티스트의 위치로 탈바꿈 하고 있는 장윤주의 앨범을 만드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개봉 예정인 임필성 감독, 류승범 주연의 영화 ‘멋진 신세계’의 음악감독을 맡아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더 넓혀가고 있다.

<자유를 노래하라, 뮤지션 모그>는 21일(월) 밤 11시와 23일(수) 밤 8시에 볼 수 있다.

중앙방송 개요
중앙일보 방송법인 중앙방송은 논픽션 채널 Q채널과 역사전문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채널을 케이블과 위성에 동시방송하고 있으며, 2005년 1월 개국한 골프채널 J 골프는 케이블로 찾아뵙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더 나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채널로 거듭 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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