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5·18 웹애니메이션 공모전, ‘가슴 속 메아리’등 총 16편 입상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5·18웹애니메이션공모전(접수 7. 3~7. 28)에서는 ‘가슴속 메아리(이재훈 작)’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총 16편의 5·18웹애니메이션이 창작 발굴되었다.
이에 5·18기념재단은 ‘제4회 5·18웹애니메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8월 21일(월) 오후 4시 5·18기념재단 영상실에서 진행한다.
5·18웹애니메이션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지난 8월 9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획력, 구성력, 디자인, 기술성, 독창성, 예술성을 평가하여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입상 7편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최우수상 : 가슴 속 메아리(이재훈 작), 우수상 : ‘5·18(장상범 작)’, ‘잃어버린 오월(최성욱 작)’, ‘Lost 5·18(하미숙 작)’, 장려상 : ‘목련이 진들(김기상 작)', 'Whale(김종희 외 4인 작)', ’날개를 펴다(배민형 작)‘, ’1980년 5월 18일(최진선외 2인)‘, ’518(허대성외 1인)‘, 입상 : ’광주탈출(게임, 김영일 작)‘, ’임을 위한 행진곡(김태욱 작)‘, ’청첩장(송대일 작)‘, ’518(신경영 작)‘, ’가슴앓이(이동현 작)‘ ’518(장광석 작)‘, ’오월의 하늘(전상재 작)‘이다.
입상작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 입상작에게는 10만원상당의 관련분야 서적과 재단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2003년 제1회 공모전이후 입상작품들을 다양한 교육자료와 홍보자료로 활용해오고 있다.
-입상작 작품기획의도-
최우수상 ‘가슴 속 메아리(이재훈 작)’
지금의 세대들이 겪지 못한 5·18의 아픔을 "흔적"이라는 단어를 통해 표현해 보았다. 항쟁당시 무자비한 군부대의 진압으로 많은 총성이 울려 퍼졌고 그 가운데 빗나간 총알이 새의 날개에 맞게 된다.2006년 ...민주주의는 뿌리가 내렸지만, 지금도 그 새는 그때의 흔적을 간직한 채 하늘을 날고 있다. "가슴속의 메아리"의 기획의도는 항쟁의 아픔을... 시대가 다른 요즘 세대들에게 그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언제나 가슴속에 담아야 될 사건임을 작품을 통해 강조하고 싶었다. 그리고 새라는 소재는 항쟁을 통한 시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그 흔적이 있었기에 지금 이 땅에 민주주가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여기서 나왔던 아이처럼 이제는 우리의 관심으로 당시 부당한 현실로... 계엄군에 맞서 싸운 이들의 아픈 흔적을 조금씩 치료하고 그 때의 혼을 계승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수상 1 ‘5·18(장상범 작)’
오늘날 우리가 얻은 자유와 민주는 그분들의 희생으로 얻어낸 피와 눈물이 묻은 열매라는 점을 나타내고 싶었다.높은 의자는 권력자들의 부당한 무력 지배를, 로봇은 비정한 계엄군을, 피와 눈물로 일렁이는 파도는 그분들의 거룩한 희생을 표현하였다.파도에 의해 의자는 단지 넘어 졌을 뿐 가라앉지 않고 둥둥 떠밀려 가는 것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상과 해결해야할 문제가 남아있음을 말하고 싶었다.피와 눈물이 태극이 되고 수많은 관들이 4괘가 되어 태극기를 이루듯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궁극적으로 나타내며 5·18민중항쟁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했다.
우수상 2 ‘잃어버린 오월(최성욱 작)’
우리는 과거의 일을 돌아보며 추억하거나 후회하기도 한다. 그리고 생각한다.'그때 그 일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면, 없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잃어버린 오월', 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다.'만약 5·18민중항쟁이 없었다면 지금 현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어쩌면 아직도 바른 민주주의가 뿌리내리지 못하고 독재체제가 계속 되었던 것은 아닐까''잃어버린 오월'의 전반기는 이런 가정을 바탕으로 한 가상의 현실에서 시작됩니다. 민주주의가 시행되지 못하고 전두환 대통령의 26년간의 독재체제가 유지된 가상현실. 2006년 현재에도 땡전뉴스가 계속 되고 붉은악마가 시민들의 불법집회로 간주되며 선거에서 감시를 받고 김대중(전대통령)은 정치범으로 구속되어 있는 등 실제와는 많이 다른 가상의 현실을 평범한 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현재에서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실제와는 길이 완전히 어긋나버린 이 가상현실의 시작점은 바로 80년 5월 5·18민중항쟁이었다. 군인이 겨누는 총에 겁에 질려 뒤돌아서버리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이 불행한 가상현실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해 오월에 5·18민중항쟁에 참여한 시민들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소리높여 항쟁을 하게 된다. 후반기에는 5·18민중항쟁에서 흘린 피로 시작된 자유와 민주주의의 상징적 실제 사건들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거슬러 올라온다.5·18민중항쟁 이후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독재체제가 계속 되어 현재와는 다른 모습을 가질 수 있는 사건을 중점으로 꼽았고 플래시를 접하는 세대가 주로 젊은 층이며 어린 세대에게 5·18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임을 생각하여 주로 최근의 사건을 애니메이션에 담았다. 가상의 사건들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과장하였고 가상과 실제의 사건 날짜를 자막으로 표시해줌으로써 5·18민중항쟁의 유무로 같은 날에 일어난 사건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나타내 대비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과거의 사건으로 돌아가는 전반부에서는 주인공 눈 속으로 이동하여 주인공의 기억 속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나타냈고 현재로 돌아오는 후반부에서는 주인공 눈에서 나오는 흐름을 사용하여 주인공의 기억에서 돌아옴을 표현하였다. 또한 좀더 극적인 효과와 몰입감을 위해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평면적 느낌을 탈피하려했고 자연스럽고 공간감있는 애니메이션을 위해 노력했다.자유와 민주주의가 있는 현재와 다른 현재를 생각해봄은 우리에게 많은 감사함을 준다. 현재와 또 다른 현재를 보여줌으로써 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이에게 그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그날을 기억하자는 뜻을 전하고 싶다.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현재를 만든 시작점이 된 5·18민중항쟁의 희생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 애니메이션을 바친다.
우수상 3 ‘Lost 5·18(하미숙 작)’
앨범(혹은 앨범 안의 사진이란 추억들..)은 잊혀져가는 기억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주는 소재이다.어느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앨범에는, 어느 누구나 겪었을 만한 다정한 우리의 모습들이 있으며, 그것은 과거 1980년에도 그러하였을 것이다.그러나 1980년의 <5·18민중항쟁>은 그 당시 광주 시민들의 행복을 앗아 갔으며, 오직 <민주주의> 정신만이 그들을 지탱하여 민주주의를 위하여, 더 나은 앞으로를 위하여 용감하게 뛰어 들게 하였다. 그들의 민주주의와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너무나 당연시 여기는 가정이란 울타리와 현재를 누리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지나간 기억을 추억하기 위하여 앨범을 뒤적이듯, 지나간 우리의 아픈 상처인 잊혀져가는 5·18을 다시한번 뒤적이여 현재의 자유과 행복에 다시금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더 나의 앞으로를 위하여 5·18의 정신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518.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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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에 대한 문의사항
담당자 : (재)5·18기념재단 총무팀 김아영 062-457-0518,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