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은 22일 한미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한미FTA협상 추진에 대한 농축수산 분야 당사자들의 의견을 취합,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오전 10시부터 중앙당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간담회에서,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비대위 대표자들은 현 정부가 추진중인 한미FTA협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각계각층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고 있는 정부의 태도에 대해서도 우려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학계와 시민단체, 관련 이해당사자들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미FTA협상으로 발생할 사회양극화 심화의 폐해가 지난 IMF 경제위기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 수차례 경고해왔다. 이처럼 많은 우려와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각계각층의 여론과 학자들의 고견을 청취하기는커녕, 아직까지 협상자료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 당국이 이미 한미FTA협상 4대 선결조건으로 합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설명하지 않아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문제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문제와 직결된 사안이다. 민주노동당과 비대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문제와 국회 특별위원회 재구성 문제 등 현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 22일 오전 10시 중앙당 4층 대회의실
- 민주노동당 : 문성현 대표, 이용대 정책위 의장, 강병기 최고위원, 강기갑 의원, 심상정 의원
- 한미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 강춘성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남호경 한우협회 회장, 문경식 전농 의장, 서정의 한농연 의장, 윤금순 전여농 회장,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상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이승호 낙농협회 회장, 이태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정재돈 농민연대 의장 등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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