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없는 것들’ 신하균과의 데이트 이벤트
두근거리는 긴장 속에 드디어 신하균을 만났다~!
지난 8월 18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프레이져 스위츠 서비스드 레지던스’(http://frasersuitesseoul.co.kr)에서 신하균과 14명의 네티즌과의 데이트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는 <예의없는 것들>의 개봉을 앞두고 일반 관객들에게 직접 신하균이 <예의없는 것들>을 소개한다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 각 포털 사이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온 참석자들이 이벤트 진행 장소로 이동하면서 점점 고조되던 분위기는 신하균이 모습을 드러내자 절정에 달했다. 환호 속에 입장한 신하균도 ‘이렇게 팬분들과 직접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다.’ 라며 그 특유의 수줍은 미소를 보여 함께 있던 많은 사람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즐겁고 화기애애한 신하균과의 데이트~!
이렇게 쑥스러운 분위기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자신을 소개하던 참석자들이 하나, 둘 자신의 나이를 밝히면서 마치 맞선을 보는 듯한 분위가 연출 되었던 것. 참석자 전원이 여자인만큼 청일점이 된 신하균은 처음에는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 웃음만 지었었다. 하지만 시험공부를 잠시 접어두고 참석한 고3 수험생부터 첫돌을 맞는 아들을 가진 주부까지 참석자들의 다양한 연령과 특히 신하균을 만나기 위해 대전에서 올라왔다는 한 열혈팬의 고백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변했다.
그 다음은 바로 ‘퀴즈 타임’! 문제의 대부분은 신하균이 출연했던 작품들에 대한 것으로 참석자들의 ‘애정도(?)’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구를 지켜라]에서 신하균이 키웠던 개의 이름은?’ ‘금연하기 전에 신하균이 즐겨 피던 담배의 종류는?’ 등의 어려울 거라 예상한 문제들을 거침없이 맞추는 참석자들로 인해 오히려 진행하던 홍보팀이 당황해 했을 정도.
이어서 ‘질문 타임’에서는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신하균이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나리오 선택 기준이 무엇인가?’, ‘스트레스 해소는 어떤 식으로?’등 연이어 쏟아지는 질문들에 대해 계속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라며 쑥스러워 하면서도 성의껏 답하는 신하균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질문 타임’ 중간에 한 참석자가 ‘영화가 재미있다고 하던데..’라고 말을 띄우자 바로 ‘그럼 돈주고 보셔야죠.’라고 받아치는 재치를 보여주기도. 끝나면서는 신하균이 참석자 모두에게 시나리오에 정성껏 싸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한 시간 반 가량의 즐거운 데이트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데이트는 끝났지만 여운은 계속~!
끝나고 나가던 참석자들은 ‘신하균씨 실제로 보니 너무 멋있어요!.’, ‘너무 즐거웠고 <예의없는 것들>도 꼭 볼게요.’, ‘친구따라 왔다가 신하균씨의 팬이 되서 갑니다.’, ‘영화 많이 기대할게요.’ 등의 이벤트에 대한 감상을 방명록에 남기며 아울러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표시했다. 그리고 후에도 미니홈피와 홈페이지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다고 데이트 후기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으며 이는 다른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예의없는 것들만 처리하는 독특한 킬러 이야기’를 다루며 8월 넷째주 예매순위 1위, 기대작 1위로 선정된 영화 <예의없는 것들>은 24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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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픽쳐스 기획팀 54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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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0일 1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