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없는 것들’ 재치 있는 대사 열전

서울--(뉴스와이어)--‘예의없는 것들만 골라 처리하는 킬러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예의없는 것들>(각본/감독_박철희, 주연_신하균,윤지혜,김민준(특별출연), 제작_튜브픽쳐스㈜, 배급_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의 기막힌 대사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소 진지하고 심각한 장면과 상황에서 허를 찌르는 듯한 엇박자식의 나레이션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혀가 짧아 아예 말을 하지 않는 주인공 ‘킬라’의 대사는 거의 모두 나레이션으로 처리 되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1. ‘… 그래 쪽팔려서 말을 않고 살아 왔다.’
# 작업을 마치고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 야경을 바라보던 ‘킬라’
‘킬라’ NA) 내가 이렇게 비 젖은 중놈같이 중얼거리는 이유는 벙어리이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은 혀가 짧아서 말이 짧게 나온다.
그래 쪽팔려서 말을 않고 살아 왔다.

2. ‘ 나 알면서 매번 이렇게 당한다!’
# 작업을 마치고 항상 들르는 끈적바의 그녀에게 매번 기습 키스를 당하는 ‘킬라’
‘킬라’ NA) 저 여자는 아마 뼈가 없을 거야. 또 나한테 오는군. 모른 척해야지. (그녀의 기습 키스 후) 나 알면서 매번 이렇게 당한다!

3. “ …운동 한번 할래? 어른들이 하는 운동.’”
# 끈적바에서 따라온 그녀는 3일 밤 낮을 자고 일어나 밥을 먹고 나서 ‘킬라’에게 말한다.
그녀) 밥을 얻어 먹었으니, 밥 값을 해야겠는데… 소화도 시킬 겸 운동 한번 할래? 어른들이 하는 운동.

4. “…세상은 말이 좆나게 많잖니?”
# ‘킬라’의 이사간 집을 찾아 무작정 방으로 들이 닥친 그녀가 ‘킬라’에게 고백한다.
그녀) 나는 말야… 그냥 니가 말이 없어서 좋아… 그 뿐이야. 세상은 말이 좆나게 많잖니?

5. “ …기가 막힌 기술을 가진 놈이 하나 있는데… 고이즈미라고…”
# 혀 수술 상담 차 병원을 찾은 ‘킬라’에게 병원 원장이 하는 말.
원장) 혀 수술을 하고 싶다? 음… 국내 기술로는 어렵겠군. 일본에 기가 막힌 기술을 가진 놈이 하나 있는데… 고이즈미라고…

6. ‘킬러들의 곗날이다... 근데 뭘 기념하는 건가?
# ‘킬라’와 동료 킬러들이 운치 좋은 바닷가로 소풍을 간다.
‘킬라’ NA) 킬러들의 곗날이다. (중략) 자장면을 먹고, 우리는 기념사진을 찍는다. 근데 뭘 기념하는 건가?

7. “ … 고통스러워.” / ‘ … 고민스럽다!’
# ‘킬라’를 기다리고 있던 그녀가 ‘킬라’를 보자마자 따귀를 때리면서,
그녀) 난 니가 너무 고통스러워.
‘킬라’NA) 난 이러는 니가 너무 고민스럽다!

이 외에도 영화 속에서는 ‘킬라’의 나레이션을 비롯하여 주,조연들의 주옥 같은 대사들이 펼쳐진다. ‘독특한 룰을 가진 킬러이야기’를 다뤄 신선하고 힘있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예의없는 것들>은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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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픽쳐스 기획팀 54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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