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대상자 통일염원을 위한 ‘북한문화체험활동’ 기회제공
전주보호관찰소는 8. 26.(토) 저녁 남북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청소년을 위한 북한문화체험공연에 보호관찰청소년과 보호자 등 40명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로 하여금 북한문화체험 기회와 폭넓은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게 했다.
전주보호관찰소는 청소년대상자들과 보호자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에 참여시켜줌으로써 문화적 소양을 넓혀주고, 신학기를 맞아 ‘개학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방과 후나 야간에 부모와 함께 호흡하는 가족문화활동을 통해 가족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북한문화체험활동 참여를 기획했다.
이날 공연은 평양민족예술단원들의 마술춤 및 북한의 언어문화등 여러가지 공연이 이었는데 북한문화공연을 관람한 A군은 “방학이 끝나‘개학증후군’으로 고생하던 차에 북한배우들이 펼치는 ‘문화공연’을 어머니와 함께 관람하니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고 말했고, B군은“오늘 공연을 보니 북한 배우 모두가 미인이고 기량이 뛰어났지만 민족이 분단된 것이 문득 느껴지면서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며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요일 전주에서 펼쳐진 북한문화체험은 남북문화교류협회전북도지부와 남북문화교류협회전주시지회가 주최하고, KBS전주방송총국, 전북중앙신문, 전주예술중고등학교의 후원으로 28일 오후 전북학생종합회관 공연장에서 평양민족예술단원과 탈북가수 김혜영의 공연으로 2시간동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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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3일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