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패션잡화 전문기업으로 ‘쌈지’, ‘아이삭’, ‘놈’ 등 다양한 잡화브랜드를 잇따라 런칭하며 사업기반을 공고히 해왔으며, 1998년에는 ‘쌈지’(舊 쌈지스포츠)를 시작으로 의류사업부문에도 진출하여 현재 ‘쌈지’, ‘쌤’ 등 캐주얼 의류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산업 전반적으로 수입 잡화브랜드를 도입하여 스타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 게 일반적인 사업 전략인 데 반해, 동사는 신생 토종브랜드를 출시하여 독창적인 감성, 디자인을 추구하고있고 마케팅 활동 역시 기존 대중매체 광고에서 벗어나 문화/예술활동 지원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업체와는 차별화된 이미지,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온 결과, 동사는 토종 패션잡화 전문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여 왔고 브랜드 경쟁력 역시 꾸준히 축적해왔다. 그러나 대형 의류업체, 수입 잡화브랜드의 시장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경쟁수위가 상승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브랜드 리뉴얼 작업이 지연되면서 브랜드 경쟁력은 약화되어 왔다. 더욱이 2003년 내수경기 저하로 소비심리마저 크게 위축되면서, 매출감소와 함께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는 등 부진한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영업외적으로도 프랑스 현지법인 MARTIN SITBON SARL 정리과정에서지난 수년간 100여 억원의 손실이 인식되면서, 2003년 이래 지난 3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05년 들어서는 내수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데다, 브랜드 리뉴얼, 유통망 재편을통한 적극적인 브랜드 경쟁력 회복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영업실적은 개선추세에 있다. 다만, 실적회복 정도가 크지 않은 편이고, 수입 잡화브랜드 도입 및 의류업체들의 잡화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수익구조 개선가능성 역시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편, 2003년 이래 부진한 영업실적이 거듭된 가운데 영업외적으로도 부실계열사 자금지원 부담이 지속되면서, 지난 수년간 자금부족 현상이 이어졌고 차입금 의존도 역시 꾸준히 상승되어왔다. 그러나 2004년 청담동, 관훈동 소재 부동산을 296억원에 매각하고 2006년에도 방이동 소재 본사를 85억원에 추가로 매각하는 등 비영업용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정책이 전개되면서, 평가일 현재 차입금 규모는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04년 프랑스 MARTIN SITBON SARL 청산으로 부실계열사 지원부담이 해소되고 재무구조 개선차원의 보수적인 자금정책이 전개되고 있는 데다, 영업실적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전반적인 현금흐름은 다소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관훈동, 창전동, 파주시 등에 위치한 보유 부동산 가치를 고려할 때 이를 이용한 대체자금 조달도 가능할 전망으로, 전반적인 유동성 및 재무안정성은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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