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th You”...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결혼이민자 정착지원을 위한 종합 지원 네트워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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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11:47

서울--(뉴스와이어)--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가 결혼이민자와 항상 함께 합니다 !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민광식)는 서울시 영등포구,송파구,성동구,동대문구와 여성가족부, 결혼이민자지원 사회단체 등과 함께 “결혼 이민자 정착지원을 위한 I With You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4개 권역별로 개최하여 국가별 대표자를 선출하고 본격적으로 종합 지원 네트워크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출입국은 1차로 2006.8.30.(수)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서울 서부권에 거주하는 국민의 외국인 배우자 500여명과 그 가족을 초청하여 “결혼이민자 정착지원을 위한 I With You 어울림 한마당 서부권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1부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체류중에 반드시 알고 지켜야 할 체류관리 및 귀화절차, 한국어 강좌·의료·직업교육·법률상담 등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 후 2부에서는 외국인 문화공연과 중국·베트남·필리핀 등 6개 국가별로 대표자를 선출하여 대표자회의를 구성하고, 제3부에서는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에 대해 질문을 하고 출입국, 지자체, 지원사회단체가 답변하는 등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결혼이민자 지원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법무부 출입국관리국 강명득 국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전국 30여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구축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지역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치르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으며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축사에서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배우자들이 우리 나라의 법규를 준수하고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한글교실 등 지원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조기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는 유관기관 및 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원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여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으며, 주한 베트남대사와 주한 필리핀공사는 결혼이민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우리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배우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서울출입국 홍보대사인 탤런트 티모시 오츄바의 한국 가요, 필리핀의 Bamboo Dance, 태국의 전통문화 공연 등을 함께 어울리면서 즐겁게 관람하였고, 앞으로는 선출된 대표자를 중심으로 자주 만나 정보도 교환하고 적극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출입국은 1차 서부권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31. 송파구 문화회관에서 2차 강남권 행사를, 9.1.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3차 도심권 행사를, 9.7. 동대문구청에서 4차 강북권행사를 각각 개최하여 권역별 국가별 대표자를 선출하며 오는 9.22. 권역별 회의로 선출된 대표자와 지자체, 여성가족부, 결혼이민여성지원단체 등으로 “권역별 대표자 전체회의”를 구성하고 전체회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현행법상 국민과 결혼하여 정상적으로 혼인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은 소정의 절차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귀화하거나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만큼 출입국, 지자체, 사회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결혼 이민자들과 함께 어울린 오늘의 한마당 행사가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열린 사회 구축을 위한 뜻 깊은 출발이 될 것이라고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웹사이트: http://seoul.immigrati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