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의 천사’ 관객반응 뜨거워
<원탁의 천사>는 2006년 여름 유일한 전국민이 하나되는 세대공감 코미디로 아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 천국행도 포기하고 열 여덟 살 아들과 동갑으로 환생한 아빠의 좌충우돌 학교 적응기를 그리고 있다.
주연배우들의 열연 관객들 칭찬 잇따라 웃음에 가슴 찡한 감동까지
하동훈의 첫 주연작, 이민우의 데뷔작이라는 화제성으로 제작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원탁의 천사>는 시사회를 거듭하며 배우들의 기대 이상의 연기력과 탁월한 웃음에 감동까지 더한 영화라는 입소문으로 개봉 전부터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
<원탁의 천사>의 이런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는 각종 온라인 영화 사이트에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게시판에는 ‘너무 웃었어요.’ (네이버ID_yjbeauty1), ‘처음부터 끝까지 웃었다! 맨 마지막에는 눈물 찔끔’(네이버 ID_sky5780), ‘울만큼 울고 웃을 만큼 웃게 한 영화’(다음ID_나는 나다) 등 코미디 영화에서 당연히 얻어가야 하는 웃음에 대한 만족과 예상치 못한 감동 물결에 대한 찬사를 담은 감상평이 올라오고 있다. 또한 ‘하동훈이 보이는 영화’(네이버ID_aks2544), ‘하동훈 연기 덕에 간만에 엄청 웃었다’(네이버ID_nodising), ‘하동훈, 이민우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네이버ID_doitmimi) 등 젊은 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로서의 거듭난 멀티 엔터테이너 하동훈, 이민우
사실 처음에는 하동훈이 몸은 열 여덟 살, 영혼은 마흔 여덟 살인 쉽지 않은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가벼운 웃음을 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닐까? 의문을 가진 것이 사실. 그러나 그는 <원탁의 천사>를 통해 일각의 편견에서 벗어나 폭넓은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특히 영화 속에서 환생하기 전 모습인 선배 배우 임하룡과 흡사한 노숙한 연기부터 자연스럽게 부성애를 자아내 내는 모습까지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전천후 연기력으로 ‘<원탁의 천사>를 통해 하동훈이라는 배우의 재발견’이라는 언론의 호평까지 전해지고 있다.
데뷔작을 치른 이민우 역시 얼짱, 몸짱, 쌈짱인 원탁이로 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를 비롯 친구 동훈이가 아빠임을 알고 눈물을 쏟아내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무난하게 소화하면서 앞으로 연기자로서의 그의 가능성을 기대하게끔 했다.
방학기간 끝나는 시점에 개봉해 현장구매가 월등히 높은 이색적인 풍경을 보이는 <원탁의 천사>는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 이어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건강한 코미디로 치열한 한국영화의 경쟁 속에서도 흥행행진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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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30일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