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광범한 국민적 의견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회담을 제안했다.
‘한미FTA 협상 중단과 민생회복을 위한 당 대표 전국순회’에 나선 문성현 대표는 29일 경남 창원을 방문, 지역 각계 인사가 참여한 시국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문성현 대표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의제를 전시작통권으로 한정하기에는 협소하고, 한나라당만의 양자 영수회담으로는 국민적 논의를 담기에 부족하다”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한미FTA 협상, 전시작통권, 방위비 분담, 대북 정책 등 한미 양국간 4대 현안에 대한 광범한 국민적 의견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회담을 대통령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성현 대표는 “최근 국민적 논란을 빚고 있는 한미 양국간 4대 현안에 대해, 대통령이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적 의견 수렴에 나서야 한다”라며 청와대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성현 대표는 한미FTA 협상 추진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도 함께 제안했다.
- 29일 오후 1시 ‘한미FTA 협상 중단과 민생회복을 위한 시국회의’
- 문성현 대표, 한병석 전농 부경연맹 의장, 이흥석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장, 이병하 경남 진보연합 공동대표 등 각계 인사 참석
2006년 8월 29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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