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 모바일에티켓 특강 실시

전주--(뉴스와이어)--전주보호관찰소(소장 노청한)는 29일 오후,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보호관찰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빚어지는 가족갈등, 범죄등의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휴대전화의 올바른 사용법 및 휴대전화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모바일에티켓 특강을 실시하였다.

전주보호관찰소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방법 및 모바일에티켓 특강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공공장소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예절이 필요하고, 휴대전화의 과도한 전화사용으로 인한 요금문제로 가족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청소년들이 부모의 동의없이 휴대전화를 구매한 후 그 비용과 요금을 충당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르거나 학업을 중단 또는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특히 전화사용료를 지불하기 위해 자신의 적성과 특기에 맞지 않고 원치도 않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한 모바일에티켓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은 휴대전화의 충동구매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증진되고, 휴대전화 중독성 검사를 통해 자신의 휴대전화 의존성을 진단받고 중독으로 인한 불안감, 우울증 및 전자파에 의한 뇌세포파괴에 따른 문제점을 알아보며, 자신의 휴대전화 예절을 스스로 진단하고 자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 모군(18세, 학생)은 “지난해 부모님을 졸라 전화기를 구입한 후 수업시간에도 문자를 보내고, 수시로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다보니 성적도 떨어지고 요금이 많이 나와 엄마와 자주 마찰이 있었는데, 오늘 특강을 받아보니 휴대전화기가 필수품은 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휴대전화 사용은 필요할 경우에만 사용하고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Motiquette이란 모바일(Mobil))과 에티켓(etiquette)이 결합된 신조어로 모바일 네트워크를 포함한 온라인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서로간에 지켜야 할 기본예절로 휴대전화 사용예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jeonju.prob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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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244-0515(이태윤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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