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없이 17년, ‘애정결핍 두 남자’ 티져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쓸데없는 집착에 나이불문하고 유치하기까지 하고 게다가 이기적이며 그것도 모자라 치사하고 쪼잔해서 툭하면 삐지다가도 막 들이대는 두 남자에게 애정결핍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백윤식과 봉태규가 애정결핍이 미치는 영향을 온 몸으로 표현한 1차 포스터가 공개된다.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궁금해?

백윤식과 봉태규 두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애정결핍 두 남자>. 그들이 범상치 않은 애정결핍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포스터를 통해 밝혀진다. 원래부터 애정결핍에 딱 걸린 남자들로 보이는 백윤식과 봉태규. 하지만 이들 역시 ‘애정결핍 두 남자’가 되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이 필요했다. 더욱이 이번 포스터 작업의 경우에는 한 컷에 결핍된 자들의 삶에서 느껴지는 비애와 애처로움 이 모든 것들을 표현해야 했기에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만이 아니라 눈빛에서 우러나오는 내면연기까지 분석 그리고 또 분석하여 작업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포스터는 단지 ‘놀이’라고만 볼 수 없는 두 부자의 못 말리는 ‘시체놀이’를 보여준다. 여자 없이 17년의 세월을 보낸다면 이들처럼! 줄무늬 상의를 맞춰 입고서는 바닥에 철퍼덕 엎드려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 마냥 나른하고 의욕상실의 표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지만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간다.

여자없이 17년… 느는 건 다크서클만이 아니다!

두 번째, 포스터는 백윤식, 봉태규가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비장한 눈빛을 하고 있는 일명 ‘우리 이제 그만 사랑하게 해주세요~’ 컨셉이다. 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입은 옷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아줌마들이 즐겨 입는다는 니트 가디건. 이에 엄마의 채취를 조금이라도 느끼려고 하듯 봉태규는 백윤식을 꽉 껴안고 있다. 절절한 표정의 봉태규에게 애비가 해 줄 수 있는 따뜻한 말 한 마디, “이 애비 만으론 안되겠니?” 백윤식은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봉태규를 끌어 안고는 연신 ‘외롭냐? 나도 외롭다~’라며 연신 중얼거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뒤질세라 봉태규는 여자 없이 살아 온 17년의 세월을 한 눈에 보여주기 위해 작은 얼굴의 반을 덮는 다크 서클을 자처했다. 이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 덕분에 너무도 리얼한, 리얼해서 보는 사람 누구라도 이들을 ‘애정결핍 두 남자’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포스터가 드디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두 남자의 때론 애처롭고 때론 처절하기까지 한 ‘애정 결핍된 모습’이 담긴 1차 포스터는 8월 말부터 전국 극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백윤식, 봉태규가 보여줄 ‘애정 결핍된 두 남자’의 엽기적이고도 별난 사건들로 꾸며져 있는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는 불볕 더위 속에서 맹 촬영 중 이며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연락처

영화방 02-227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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