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없는 것들’ 영화 제목으로 웃지 못할 에피소드

서울--(뉴스와이어)--‘예의없는 것들만 골라서 처리하는 독특한 킬러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예의없는 것들>(각본/감독_박철희, 출연_신하균, 윤지혜 김민준(특별출연),제작_튜브픽쳐스㈜, 배급_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이 특이한 제목과 얽힌 갖가지 에피소드를 겪고 있다.

‘예의없는 것들’ 입장하세요!?

지난 주말, 네이버 붐에는. “예의없는 것들 입장하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제목을 클릭하니 뜬 사진은 바로 영화 상영관 앞을 찍은 것. 관객들을 안내하는 전광판에 씌여있는 글은 “O관 예의없는 것들 입장하세요.”였다. ‘영화를 보러 들어가는 사람이 마치 ‘예의없는 것들’인 것 마냥 느껴질 수 있는데, 기분이 나쁘기보다는 오히려 너무 재미있다’라는 내용의 이 글은 금새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붐업을 받아 붐 베스트에 진입했다. 이 게시물도 재미있지만 거기에 달려있는 답글들이 더욱 압권. 네티즌들은 ‘너무 웃기다’ 등의 느낌을 말하며 이처럼 제목으로 인해 재미난 상황이 발생하는 영화들을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올리기 시작했다. 몇가지만 예를 들자면 ‘’<똥개> 입장하세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입장하세요.” 등이 있다. 이 게시물은 후속 시리즈 “예의없는 것들 지하로 입장하세요.” 등이 등장하며 계속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쾌한 공감과 풍자. <예의없는 것들>

제목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이 뿐만이 아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제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홈페이지에는 ‘이 영화 안보면 <예의없는 것들>’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절묘하게 표현한 감상평이 있어 결국 광고에까지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극장앞 매표소에서 입회인이 “예의없는 것들 보세요~”라고 소리치는 말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또한 각종 온라인 블로그의 인기 태그도 <예의없는 것들>이며 이를 이용한 각종 블로그 게시물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8월 28일자 동아일보 만평 ‘나대로 선생’에는 “영화 <예의없는 것들>”을 가지고 정치판을 유쾌하게 풍자하는 내용이 실리기도 했다. 이처럼 제목이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높은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사람들이 ‘예의없는 것들’이라는 제목에 큰 공감을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공감대에 힘입어 <예의없는 것들>은 <괴물>의 평일 관객수를 따라 잡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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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픽쳐스 기획팀 54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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