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대상 경제교육, 유흥비 마련을 위한 절도 등 예방에 효과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녀 고등학교 재학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이 참가하였으며 이들은 주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금품을 훔쳐 검찰과 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다.
진행을 맡은 한국은행 충북본부 채홍국 차장은 신용관리의 개념과 필요성, 신용관리 실패의 대가 및 신용관리 성공 사례 등을 여러 가지 실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특히 돈의 탄생, 돈의 중요성 및 관리법에 대해서는 화폐전시관을 직접 관람한 후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비행청소년들의 충동적인 소비습관 대하여 반성케 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절약을 통한 저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다.
또한 ‘용돈 관리방법 및 용돈 기입장 쓰기’, ‘절약하는 방법과 저축하기’, ‘계획성 있고 싸게 물건사기’ 등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돈 관리 노하우를 알려주어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꿈을 심어 주었다.
교육에 참가한 이모양(16)은 “신용관리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부터 차근차근 절약하여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면 미래에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갖게 됐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나상화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장은 “실제로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도움으로 경제교육을 받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소비습관이 점차 달라지고 유흥비 마련을 위한 절도 등 경미한 범죄가 재발되지 않고 있다”며 비행청소년들에 대한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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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 신달수, 043- 857-8668, black2moj.go.kr
이 보도자료는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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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8일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