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911 테러 특집 프로그램 선보여
6일 첫방송되는 ‘911과 테러(8부작)’는 911테러와 관련한 국제적인 갈등들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하며 역사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이슬람교들은 21세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최초로 대격변의 장을 열었다. 이러한 국제적 테러리즘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알 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성장 과정과 그에게 영향을 준 인물, 사건들을 알아본다. 동시에 그의 은신처이자 조직 운영의 근거지가 되었던 빌라와 동굴들도 소개한다. 또 마완 알 셰히, 지아드 자라 등 대표적인 911 공중납치범들의 성장 과정과 테러 준비 과정들을 자세히 조명한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와 밤 8시에 방송된다.
9.11 테러 이 후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주모자인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 섬멸전에 들어갔다. 6일 오전 11시와 밤 10시에 방송되는 ‘9.11테러, 그 후’는 테러 발생 이후 대 테러 전쟁의 종군기자들을 비롯한 각 방면의 취재진의 보도 내용과 후일담을 보여준다.
‘9.11, 운명의 102분(2부작)’은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놓았던 9.11 테러사건을 재조명했다. 첫 번째 비행기가 건물에 충돌했던 순간부터 북쪽 타워가 완전히 붕괴되고 난 후의 상황까지, 세계무역센터의 마지막 102분간을 TV사상 최초로 생생히 보여준다. 건물이 무너질 때 간신히 도망쳐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충돌지점 윗부분에 갇혀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뉴욕 타임즈 기자들의 입을 통해 들어본다. 또한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친구와 가족들에게 보내진 메시지들을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살펴본다. 구조대원들과 생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담았다. 7일 오전 10시와 밤 9시에 볼 수 있다.
2001년 911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 미 연방 항공국(FAA)의 임무는 전 세계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6500여 대에 달하는 모든 민간 항공기의 접근을 막는 것이었다. 관제사들은 뉴욕으로 향하는 민간항공기 조종사들에게 주변의 다른 공항으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안내해주고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 11일 오전 11시와 밤 10시에 방송되는 ‘911 항공기의 접근을 막아라’는 당시 관제사들의 실제 대화 내용과 관제사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믿을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럽고 팽팽했던 긴장감을 카메라에 담았다. 당시 모든 관제사들의 숙제는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된 항공기를 가려내는 일이었다. 일단 관제사들이 보내는 신호에 응답이 없는 항공기는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보고 즉시 조치를 취해야 했다. 흥미롭게도 당시 도쿄를 출발해 앵커리지로 향하던 대한항공 747 여객기로부터 납치 신호를 받자마자, 미 공군은 전투기 2대를 이륙시키고 폭격 준비까지 했지만, 대한항공 747 여객기는 캐나다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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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