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실적 : 일회성 요인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안정된 실적
메리츠화재의 7월 순이익은 12억원 적자, 수정순이익은 0.2억원을 기록하였다. 경과보험료는 전년동월대비 15.4% 증가하였으나 보험영업손실은 129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이는 7월에 폭우 영향과 일반보험의 사고 영향이 약 20억원, 성과급과 급여인상 소급분이 약 43억원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4~7월 누적 기준으로 수정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5% 감소한 115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전기에는 없었던 IBNR 준비금이 83억원 적립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 그 근거로 4개월 누적 손해율 상승폭은 미미하고 오히려 사업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장기보험의 영업확대 전략으로 인하여 당분간 사업비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보장성 장기보험 확대로 손해율이 안정되고 있어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4~7월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9% 증가한 452억원을 기록하여 양호한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장기보험 고성장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와 안정적인 투자영업이익률 유지에 기인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대적으로 양호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 집중 전략으로 인하여 자동차보험 증가율은 5.3%에 그쳤다. 손해율이 악화되는 국면에서 자동차 영업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손해율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6.4%로 전월대비 1.9% 상승하였지만 폭우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4~7월 누적으로는 75.9%를 기록하고 있어 전년동기대비 3.6%p 상승했지만 업계 평균 상승률 대비 양호한 수준이다.
장기보험 초고속 성장과 손해율 하락
장기보험 성장률은 업계 평균이 20% 내외인데 반해 메리츠화재는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보장성보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장기보험 손해율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손해율은 전년동월대비 4.3%p 하락한 85.2%를 기록하였다. 향후에도 보장성보험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손해율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700원 유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안정된 반면 장기보험 성장 전략에 따라 사업비가 예상치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업비 증가 등을 반영하여 FY06 수정순이익 전망치를 14.3% 하향조정하였으며, FY07 실적 전망치도 소폭 조정하였다. FY07에는 IBNR 적립부담 해소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FY07 대비 예상 수정PER은 6.2배로 예상된다. 메리츠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700원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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