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두 남자’ 백윤식VS봉태규, 질투는 우리의 힘

서울--(뉴스와이어)--<애정결핍 두 남자>에 출연 중인 두 배우 백윤식, 봉태규가 애정 충전을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 작전명은 ‘질투는 우리의 힘’. ‘애정결핍 두 남자’ 백윤식과 봉태규 두 남자만이 살고 있는 집에 간만에 여자 냄새 풍기는 초 절정 섹시녀 ‘미미’(이혜영)가 이사 오던 날, 신이 나서 ‘미미’의 이삿짐을 나르던 두 사람 앞에 ‘미미’의 전 남편이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주겠다며 나타나자 두 사람 역시 다른 이유로 팔을 걷어붙였다.

1라운드 : 냉장고로 압박수비!

1차전은 백윤식의 공격. ‘황씨’라고 ‘미미’(이혜영)의 전 남편을 ‘폄하’해 불러온 백윤식이 냉장고를 같이 나르자고 유도한 것. 백윤식이 냉장고의 앞 부분을 들고 봉태규와 전 남편이 뒤를 받치고 계단을 오르는 찰라 백윤식이 냉장고를 난간 쪽으로 슬며시 민다. 눈치 빠른 봉태규의 협공도 이어진다. 졸지에 난간과 냉장고 사이에 손가락이 낀 전 남편. 소리를 질러봐야 이미 늦었다. 시침 뚝 뗀 백윤식 왈 “아니 젊은 사람이 왜 그리 힘을 못 써요~”

2라운드 : 이불짐 협력 공격!

2차전은 ‘동철동(백윤식)과 ‘동현(봉태규)의 협공. 이불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던 백윤식이 힘에 겨운 척 이불짐을 놓아버린다. 백윤식의 뒤에 바싹 붙어 계단을 오르던 전 남편은 이불짐을 맞고는 계단 아래로 떨어진다. 이를 놓칠 새라 그가 떨어질 자리에 장독을 가져다 놓는 봉태규. 엉덩이엔 고추장 범벅을 하고 총총히 사라지는 전 남편을 향해 슬며시 미소 지으며 던지는 봉태규의 마지막 한마디는 더욱 가관이다. “아이구~ 괜찮으세요? 우리 아버지가 힘이 없으셔서.. 아버지 왜 그렇게 힘을 못 써요!”

파이널 라운드 : 자동차 분해 작전!

이것이 끝이 아니다. 마지막 3차전은 ‘동현’(봉태규)의 작품. 큰(?) 부상을 입은 전 남편이 휴식을 위해 ‘미미’(이혜영)의 카페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자, 그의 차를 공략하기로 한 것. 먼저 행동에 나선 것은 ‘동철동’(백윤식). 드라이버를 들고 나와 타이어에 구멍을 내려 끙끙대는 그를 비웃는 듯 홀연히 나타난 봉태규는 백윤식을 밀치고 바퀴가 달린 공구 판을 등에 붙이고 자동차 밑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나온 뒤 백윤식을 바라보고는 씩 웃으며 하늘을 향해 자동차 부품들을 던져버린다. 놀란 백윤식의 한마디, “대단한 놈.”

백윤식, 봉태규가 보여줄 ‘애정 결핍된 두 남자’의 엽기적이고도 별난 사건들로 꾸며져 있는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는 불볕 더위 속에서 맹 촬영 중 이며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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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방 02-227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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