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일제피해자들은 수십 년간 정의와 인권회복을 위해 싸워왔다. 우리의 진실 된 싸움은 한국정부가 한일협정문서를 공개하도록 만들었고, 국가차원에서 일제피해를 진상규명하도록 만들었다.

그 힘든 싸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일제강제동원피해자들은 일제피해를 같이 당한 피해자로써, 동지로써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쳤던 것이다. 그 힘은 피해자들이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일본정부와 한국정부를 보기 좋게 이겨낼 수 있었다.

우리는 이 힘을 가지고 지금도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다고 하면 일본으로, 일본대사관으로 달려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지 말라고 호통치고, 세계 10개국의 양심적인 목소리가 필리핀에 모인다고 하면 달려가 세계가 하나 되어 싸우자고 목청 높여 외치고, 외교통상부가 일본의 눈치를 보고 있으면 자주적인 외교를 하라고 촉구하며 1인시위도 하고, 일본 전범기업의 책임도 요구하며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침략전쟁에 강제동원하여 짐승만도 못한 고통을 주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저 일본정부와 말로만 일본정부의 법적책임이 남아있다고 하면서 자주적인 외교를 할 줄도 모르는 저 한국정부를 향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한명이라도 피해자가 더 살아 있을 때 한을 풀 수 있도록, 정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요구하고, 한국정부의 대일협상과 올바른 대책수립을 촉구할 것이다.

우리는 일본정부와 한국정부에 요구한다.

1. 일본정부는 군국주의 부활 책동을 멈추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한 일제피해자문제를 해결하라!
1. 한국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일본정부와 협상하여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받아내라!
1. 한일정부는 피해자들이 살아있는 동안에 정의회복을 실현하라.

강제동원진상규명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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