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1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5공장에서 일하던 남문수(53세) 조합원이 부당한 부서 전환배치와 인격적 모욕에 죽음으로 항거했다.

남문수 조합원은 유서를 통해 “악덕 관리자를 고발한다”고 증언하고, 관리자가 자신의 작업공정을 빼앗고 사무실에 대기시키며, 노동자로서의 자존심을 짓뭉게온 것에 대한 분노를 피력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남문수 조합원은 평소 누구보다 조합활동을 열심히 해온 성실한 노동자였다고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회사측의 노무관리 정책이 여전히 전근대적이며 비인간적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남문수 조합원의 죽음은 현대 재벌의 비인간적 노무관리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음을 반증한다.

현대 재벌은 그의 죽음 앞에 무릎끓고 사죄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비인간적 노무관리 정책에 대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정부의 방관이 사측에 면죄부를 부여하고, 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더욱 조장하고 있다. 정부는 더 큰 저항과 투쟁에 직면하기 전에, 회사측의 탄압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

2006년 9월 5일
민주노동당 노동위원회

웹사이트: http://www.kdlp.org

연락처

02-2077-0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