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의 천사’ 관객을 포복절도시킨 코믹베스트3

서울--(뉴스와이어)--8월 24일 개봉한 올 여름 유일한 세대 공감 코미디 <원탁의 천사>가 코믹한 장면과 대사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비수기 극장가에서 관객 증가세를 보이며 개봉 2주까지 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몸은 열 여덟 살, 영혼은 마흔 여덟 살인 쉽지 않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하동훈의 능청맞은 연기는 <원탁의 천사>의 백미. 그 중 극장에서 관객들을 포복절도한 수많은 장면 중 코믹베스트 3를 뽑아본다.

Best1. 아들과 친구가 되려면 평범한 인사대신 인상적인 맞짱은 기본!

천국행도 마다하고 아들과 동갑에, 한 반으로 전학까지 왔건만 얼짱, 몸짱, 쌈짱인 아들과 친해지는 일은 쉽지 않다. 어렵게 아들과 대면할 기회를 맞은 아빠 하동훈. 첫 인상이 중요한 만큼 허심탄회하게 아들 원탁이에게 이야기 한다. ‘맞짱이나 한번 뜨려고~’. 하지만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 법. 아버지는 일진 아들과 마주 서지도 못한 채 끌려나가면서 순국선열 못지않은 결의에 찬 목소리로 크게 외친다.

‘안된다~안된다! 원탁아~’ 이 처절한 외침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귀가에 맴돈다는 말이 돌 정도로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한 장면이다.

Best2. 아들과 친한 친구가 되려면 거금 200원짜리 전자오락도 필수!

졸졸졸 아들 따라다니기에 여념 없는 아빠. 독특한 취향의 신종 스토커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 오늘도 변함없이 PC방으로 아들을 쫓아 나섰다. ‘오~전자오락?!’. 온라인 게임에 빠져 열심히 클릭질을 하는 아들에게 해맑은 눈빛으로 신기한 듯 말하는 아빠 하동훈. 한 때 한 실력 했다는 듯 회심의 미소까지 지으며, 컴퓨터 앞에 앉는다. 그러나 웬일~ 얼떨결에 CD롬을 열더니 망설임 없이 100원짜리 동전을 맞춰 넣는 모습이라니~. 하지만 먹통인 컴퓨터에 아빠는 당황하지 않는다. 다만 주머니를 뒤지시며 진지하게 한마디 내뱉으신다. ‘200원인가?!~~’ 하동훈의 노숙한 말투와 순진하고 능청스러운 연기가 압권인 장면으로 당당하게 베스트에 올랐다.

Best3. 아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여선생님 아이스께키는 선택!

정학 받은 아들 원탁이.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빠의 마음은 무너진다. 하지만 아빠에게는 나름 아들에게 진정한 친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 아들의 레벨(?)에 맞춰 정학을 받기 위해 고민 한 아빠 하동훈. 결연한 의지를 담아 ‘나는 아들의 정말 좋은 친구가 되는거야~ ‘속으로 되내이며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치마를 들추며 우렁차게 외친다. ‘아이스~~~~께키’.

과연 아빠는 아들과 다정하게 정학을 받을 수 있었을까? 하동훈의 깜찍발랄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한다.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웃음 폭탄 <원탁의 천사>는 하동훈, 이민우 등 스크린 스타의 새로운 발견과 함께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계속되는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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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제니스 3443-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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