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259대대의 특별한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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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8 15:04

부산--(뉴스와이어)--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259전술공수지원대대는 9. 6(수)일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지난 6월 8일 농촌사랑 실천을 위해 의령 농협의 도움으로 자매 결연을 맺은 의령군 낙서면 여의리와 당말리 마을을 첫 방문하여 친선교류와 대민 의료활동을 전개하였기 때문이다.

이 날 대대장 김선백 중령을 비롯한 대대원, 의료요원 등 27명은 먼저 마을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상견례를 가지고 마을 일손돕기 내용 파악 및 협의사항을 논의한 후 일일 주민이 되어 마을 청소와 농사일을 도왔으며, 연로하신 어르신들 50여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와 한방진료 등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부대원들의 방문에 반갑게 환영해 주었으며, 농촌 일손돕기와 의료활동에 대단히 만족해하였다. 마을이장 김창식(65세)씨는 “공군장병들이 먼 곳까지 찾아와 농사일을 도와주고 의료봉사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관계가 지속되어 마을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계획을 주관한 대대장 김선백 중령은 “결연 후 첫 방문이지만 고향에 온 것처럼 주민들이 환대해 주어서 너무 고마웠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 또한 국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임을 알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259대대는 병영생활 명랑화와 연계한 봉사활동으로 농작물 수확기 및 일손 필요시 지원, 마을 특산물 구매활동, 마을 주민 부대 초청행사 추진, 지속적인 대민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에게 친 공군화를 심어주며 국민의 군대상 확립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