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DAEWOO 그리말디 사장, 본격적인 경영 행보

서울--(뉴스와이어)--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Grimaldi) 신임 사장이 취임 후 한 달 여 동안 회사 주요 업무 파악은 물론, 각종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생산현장을 순회하며 임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주로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문화와 회사 업무 파악에 주력한 그리말디 사장은 지난 달 9일 전사 임원회의 참석 및 노조 간부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GM DAEWOO에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그리말디 사장은 회사 전 임원 및 노조 간부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GM DAEWOO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자신의 경영 철학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자동차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에서 최고가 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전세계 고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리말디 사장은 취임 한 달 여 동안 각종 회의를 주재하며 GM DAEWOO의 비즈니스 환경과 한국 자동차 산업 전반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또한 부평, 창원공장, 기술 연구소 및 디자인 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현장 책임자들로부터 각 공장 현황 및 생산과 품질상황, 기술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소형차 개발 프로그램과 같은 신규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기도 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GM DAEWOO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데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성공을 향한 강한 열정이 주효했을 것”이라면서 “우리 직원들과 GM DAEWOO를 지원해 주는 많은 분들이야 말로 우리가 경쟁사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요소이자 경쟁우위”라고 강조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지난 8월 30일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도 참가, 최종합의안에 서명했으며 그 동안 임단협 협상을 위해 노력한 노조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팀워크를 통해 여러 도전과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취임 후 가장 중요한 현안이었던 올 해 임단협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한국에서의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아울러 그리말디 사장은 지난 1일, 마케팅 및 국내외 영업 사업본부 전직원 회의에 참석해 판매 및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같은 날 GM DAEWOO 부평 홍보관에서 열린 인천시 군수, 구청장 협의회에도 참가, 향후 인천시 경제 발전을 위한 GM DAEWOO의 기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그리말디 사장은 지난 8월 말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첫 담화문을 발표, 전 직원들에게 자신의 경영 철학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담화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게 돼 흥분되고 기대감이 매우 크다”면서 “전 직원은 열린 커뮤니케이션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최고라는 수식어가 당연시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향후에도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GM DAEWOO가 더욱 발전된 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미국 출신인 그리말디 사장은 미국 퍼듀대 공대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뒤 MIT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1976년 GM에 입사해 30년간 GM에 근무하면서 기획, 재무, 생산, 제품개발, 마케팅, 판매 등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8월 1일 GM DAEWOO 사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GM 캐나다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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