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영화 ‘엠마뉴엘’ 뒷이야기 담은 ‘엠마뉴엘 벗기기’ 방송

서울--(뉴스와이어)--누구나 한번쯤은 해적판으로 몰래 돌려 봤을 영화 ‘엠마뉴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중성적인 매력의 여주인공이 펼치는 야릇한 장면을 숨 죽여 감상할 때, 이 영화가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았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 위성(ch405) Q채널은 최고의 섹시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 ‘엠마뉴엘’의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엠마뉴엘 벗기기’를 16일(토) 밤 11시에 선보인다.

‘엠마뉴엘 벗기기’는 주인공 선정부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명(?)장면들, 촬영 당시 고생했던 이야기들을 제작진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동명의 자전적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기기 위해 제작진은 주인공을 맡을 여배우를 찾기 시작한다. 마침내 네덜란드의 무명 배우였던 실비아 크리스텔이 선택되고, 장편 영화를 찍은 경험이 없는 스태프들이 허가도 받지 않고 대본도 없이 영화를 찍었다.
자위행위나 강간, 혼음 등 일찍이 스크린에 담은 적 없는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이 탄생했고, 검열이라는 장벽을 뚫고 마침내 개봉한 영화는 전 유럽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포르노에 불과하다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3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30년에 걸쳐 수십 편의 속편이 제작된 엠마뉴엘은 페미니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성적 자유는 더 이상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여성들도 사랑 없이 쾌락만을 추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에 많은 여성들이 열광을 했고, 엠마뉴엘 역을 맡았던 실비아 크리스텔은 일약 “해방된 여성”의 표상이 되었다.

유럽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할리우드로 진출한 실비아 크리스텔은 첫 번째 영화 “개인 교수”가 성공을 거두긴 하지만, 이후 거듭되는 실패와 마약중독으로 폐인으로 전락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섹시하고 순수했던 모습과는 딴판으로, 늙고 초라한 실비아 크리스텔의 모습을 보면 세월의 허무함이 느껴진다. 알몸 하나로 전 세계를 정복했던 화려한 시절은 가고, 지금은 암에 걸린 채 궁핍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여배우들이 에로티시즘의 미학을 추구하며, 엠마뉴엘의 전설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중앙방송 개요
중앙일보 방송법인 중앙방송은 논픽션 채널 Q채널과 역사전문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채널을 케이블과 위성에 동시방송하고 있으며, 2005년 1월 개국한 골프채널 J 골프는 케이블로 찾아뵙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더 나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채널로 거듭 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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