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1)당초 6조6000억원으로 제시된 대우건설 인수가액 할인 가능성에 따라 추가 차입금 우려 감소, 2)유가 하향 안정 및 이에 따른 BD, SM 등 주 원료가격 하락에 따른 하반기 제품 Spread 개선, 3)2008년 폐타이어 혼소 발전소 운행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견고한 수익력이 예상되고, 그룹 지원으로 인한 차입금 부담이 축소될 수 있는 상황에서 현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대우건설 인수부담 Risk 감소 전망
언론에 따르면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인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이 지난 11일 대우건설 정밀실사 보고서를 채권단에 제출하며 6조 6000억원으로 예상되던 인수대금을 다시 1조원 가량 할인한 가격으로 재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결정이 남아 있고, M&A 특성상 경영진의 의지가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최종 인수금액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그러나 당초 제시한 금액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의 인수가액이 결정될 때(통상 최종 인수가액은 우선 협상자 선정시 제시한 금액의 10% 안팎의 할인 혹은 할증 가능) 이는 대우건설 인수 부담에 따른 동사의 과도한 차입금 발생 우려를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자 결정 이후 금호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사의 경우 최대 5천억 규모 차입금 발행설에 시달리며 주가 상승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총 인수가액이 당초 제시한 금액보다 낮을 경우 그룹관련 Risk 해소로 그간 동사 주가의 적절한 평가을 제약하던 주된 요인이 제거될 것으로 기대한다. 당사는 동사의 Free Cash Flow 측면에서 5천억에 달하는 시장의 추가 차입금 발행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판단하였다. 동사의 차입금은 2006년 말 예상 순차입금이 8,700억원 수준으로 최근 10년간 차입금 수준이 최고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자금 지원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에서는 대우건설 인수자금 마련 방안으로 보유 현금을 활용한 재원마련을 밝히고 있다. 일부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사주 매각에 따른 대우건설 인수자금 마련은 부인하고 있는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합성고무 Revamping 작업과 폐타이어발전소 건립 등 대규모 투자계획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3개년 평균 연간 1,800억원 수준의 CAPEX가 투자될 상황에서 자사주 매각시 이의 용도는 석유화학과 관련한 투자재원 용도라는 것이다.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동사는 상반기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전방사업의 수요 수축으로 양방향에서 수익 위축 압력을 받게 되었다. 원재료 측면에서는 유가 급등에 따라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의 원재료인 BD와 SM의 경우 급격한 가격 상승을 경험하였다. 또한 수요 측면에서는 전방산업인 타이어업체가 말레이시아를 위시한 주요 천연고무 작황지의 면적 감소와 작황 악화로 천연고무가격이 급등하자 가동율을 조정하며 합성고무에 대한 수요가 위축되었다. 그러나 천연고무 가격이 인도네시아 천연고무 작황 개선으로 6월 2700USD/t을 기점으로 하향 안정세에 진입하고 있으며, 유가 하향 안정세에 따라 BD 및 SM 가격의 하향화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06년 4분기 동사는 BR, SBR Revamping을 실시하여 합성고무 제품의 생산성을 강화(13% 증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생산 효율성 개선 및 2008년 완공 예정인 폐타이어 혼소 발전소 설립으로 인한 원가 경쟁력 개선은 동사에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06년 이후 3개년 연평균 20%에 달하는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하반기 배당매력 부각 예상
동사는 1996년 이후 지난 10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2000년 및 2001년을 제외하고 연평균 6.93%의 배당수익률에 달하는 배당을 실시하여 왔으며,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DPS수준이 상승되고 있다. 2007년 이후 견조한 수익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양호한 배당수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금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한 650원으로 가정할 때, 현시점 배당수익률은 2.3%(9월 18일 종가 28,000원 기준)수준으로 여전히 배당투자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주가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정경희 02-3215-5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