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와이어)--"그림은 잘 못 그리지만 알록달록 한지로 만든 내 부채가 제일 이쁘지."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 '그리네 미술학교'가 9월 19일(화) 오전 9시 30분 남관성결교회 '나눔과 기쁨의집'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한일장신대 기독교평생교육원 원장 최동규 교수(음악학부)를 비롯해 임정엽 완주군수, 이승흔 상관면장, 문영배 남관초등학교 교장 등 지역 기관장들과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상관지역 어르신 8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그동안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챙기는 일에 소홀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행정에 아낌없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장신대 기독교평생교육원장 최동규 교수(신학부)는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이 '그리네미술학교'에 오신 여러분들이 20주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 간단한 몸풀기로 시작한 '그리네 미술학교'는 첫주 과정으로 미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창의적·적극적인 학습자세를 갖게 하는 '한지로 부채 꾸미기'시간을 가졌다. 어색해하던 참석자들은 한일장신대 신혜순 교수(예술치료 박사과정)와 서해대 박선영 겸임교수(전북동화구연가협회 회장), 한일장신대 평생교육원 미술심리지도사과정 수료학생들의 지도로 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한지를 찢어붙이는 간단한 과정을 받으면서 이내 즐겁게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교육개발원 평생교육정보센터의 2006년도 지역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주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당초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80명이 모여들 정도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매주 그림그리기를 중심으로 건강체조, 지역문화 체험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9월 26일(화)에는 전주시 이미용사들과 조리사들이 참여해 이미용 및 자장면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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