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슬래브궤도 및 관련 개발제품 기술세미나 개최

의왕--(뉴스와이어)--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채남희, 蔡南熙)은 26일 전주 코아 리베라 호텔에서 ‘궤도개발제품 개발 현황과 콘크리트 슬래브궤도 개발 및 궤도 시험시공’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교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독일 EBA(연방철도청) 인증을 취득한 콘크리트 슬래브궤도와 국제 특허를 취득한 숄더형 체결구등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전라선 서도 - 산성 구간의 시험궤도 시공현장(총연장 658m)을 방문한다.

철도연의 강윤석 박사는 “개발된 연구 성과품이 실용화되면 선로 유지비 절감 효과와 시공 속도 및 품질향상이 기대되며 향후 현장 성능검증을 거쳐 해외 진출도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참고설명>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슬래브궤도는 기존의 자갈도상궤도보다 선로유지 보수비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시공속도 향상과 균일한 품질향상이 기 대된다. A형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슬래브 궤도의 경우 독일 EBA(연방 철도청)의 인증을 취득하였고 국내 최초로 아스팔트 유제-시멘트 혼합 형 충전재를 개발했으며 국제 기준의 31개 성능시험을 통과하여 그 성 능을 입증 받았다.

또한 독자 개발한 체결장치(숄더매입형, 베이스플레이트형)은 역방향 체 결방식과 2단선형구조에 대해 국제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역시 독자 개 발된 가황고무 레일패드와 탄성패드를 사용하여 저탄성화를 실현했다.

베이스 플레이트형 방진체결장치는 편심부쉬와 절연블록을 이용하여 궤 도틀림을 조정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되어 유지보수에 큰 장점이 있다. 국제 기준 24종의 성능시험을 통과한 체결장치는 방진침목은 저탄성 폴 리우레탄 탄성패드를 적용하였고 침목과 패드의 일체화를 위해 패드돌 기형상을 고안하였다. 현장 성능시험결과 도상가속도가 8-10db 정도 감 소하여 궤도틀림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개요
철도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출연 연구기관이며,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산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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