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1000년을 빛낸 세계의 100인’(4부작) 25일 첫방송
이 프로그램에 들어간 100명은 저명한 학자, 언론인, 예술가, 시민운동가와 시청자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 통계를 통해 선정되었다. 힐러리 클린턴, 헨리 키신저, 코피 아난, 뉴트 깅리치, 마이클 블룸버그, 아이작 스턴 등이 패널로 등장하여 선정된 인물들에 대한 해설을 덧붙인다.
1부는 100위부터 63위까지의 순위를 소개한다.
먼저 눈의 띄는 인물은 스티븐 스필버그. 예술가이자 재미있는 이야기꾼, 영상 마술사로도 알려진 미국의 유명 영화감독인 그는 94위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핵 폭탄을 만든 로버트 오펜하이머, '율리시즈‘를 쓴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 일리노어 루즈벨트도 남편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함께 인류의 역사를 빛낸 100인의 순위에 포함됐다.
2부는 62위에서 26위까지의 인물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62위에 선정된 월트 디즈니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추억 속의 만화 주인공 ‘미키 마우스’를 창조한 만화가다. 지금도 그의 명성은 코카콜라의 유명세만큼이나 식을 줄 모른다. 프랑스의 여성 전사, 잔다르크와 70년대 전 세계 10대의 우상이었던 엘비스 프레슬리도 각각 58위와 57위를 차지했다.
54위는 마르코 폴로. 1271년 원나라를 여행한 후, ‘동방견문록’를 펴내 동방을 동경하는 서양인들에게 길잡이 노릇을 했다. 53위를 차지한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과학자로 평가된다. 1876년, 전화 개발로 지구의 거리를 좁혀놓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44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CEO인 빌 게이트는 41위에 뽑혔다.
이 밖에도 베토벤, 요한 세바스찬 바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등의 인물들이 망라되어 있다.
3부는 25위에서 11위까지의 인물들과 선정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25위에 선정된 제임스 와트. 그는 ‘물’ 더하기 ‘열’은 ‘증기’라는 공식을 이용해서 증기 기관을 발명했다. 증기 기관의 발명으로 수송 수단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신학의 거장이자 중세시대의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가난과 무지, 절망의 늪에 빠져 있던 중세시대에 한 가닥 빛을 던져 준 정신적인 지주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위대한 인물 24위에 선정됐다.
미국 켄터키 주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정규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후에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미국에서 흑인 노예 해방에 앞장섰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23위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이 21위로 선정되었으며, 20위에는 근대 경제학의 선구자 아담 스미스가 뽑혔다.
19위에 오른 미켈란젤로는 매우 어렸을 때부터 미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불과 25세의 나이로 불멸의 사랑을 표현한 ‘피에타’를 조각했고, 성 바오로 교회의 천장에 성화를 그리다가 생을 마감한 천재 예술가였다.
16위는 아돌프 히틀러. 냉혹한 독재자라는 오명으로 인류의 역사에 남게 되었다고나 할까? 레오나르드 다 빈치는 11위에 랭크됐다. 레오나르드 다 빈치는 화가, 발명가, 과학자로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출중한 천재였다.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그가 그린 ‘모나리자의 미소’는 지금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대한 예술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4부는 대망의 톱 10.
인간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이탈리아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0위에 올랐다. 그는 천동설을 뒤엎고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돌고 있다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입증할 사실을 발견했으나 교회의 탄압으로 자기의 주장을 철회했다.
상대성 이론을 만든 이론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8위에 선정됐다. 유태인으로 태어나 시오니즘운동의 지지자, 평화주의자로 활약하였다.
독일의 공산주의 혁명가이자 경제학자였던 칼 마르크스는 자신의 사상이 전 세계를 휩쓸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알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공산주의의 아버지 칼 마르크스는 7위.
여기에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어찌 빠질 수 있으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업적으로 6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위대한 시인이자 극작가로 지금까지도 널리 공연되고 읽히는 수많은 문학작품으로 5위에 랭크됐다.
독일의 종교개혁자요, 신학자인 마르틴 루터는 변호사가 되길 원하는 아버지의 뜻과는 반대로 신학을 공부했고 후에 종교개혁의 창시자가 되어 3위의 영예를 안았다.
2위에는 근대 과학의 선구자, 아이작 뉴튼이 선정되었다.
그렇다면 지난 1000년의 역사를 통해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최고의 인물은 누구일까? 25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1시와 밤 10시에 방송되는 본 프로그램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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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