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 , 목사님과 비행청소년이 함께하는 가을문화산책 프로그램 실시
전주보호관찰소(소장 노청한)는 9. 25.(월),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내적긴장과 정서적 갈등을 해소시키고, 건전한 자아형성을 돕고자 목사님들과 보호관찰대상자가 어우러진 ‘가을문화산책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날 보호관찰 청소년과 목사들은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고민거리와 생활방식등을 이야기 하면서 부안자연생태공원, 불멸의 이순신을 촬영했던 ‘전라좌수영’ 부안영상테마파크,를 차례로 관람하였고, 새만금전시관을 들러 우리나라의 국책사업인 새만금방조제의 공사현황등을 청취하고 방조제 전 구간을 견학하였는데 시종일관 결연된 목사들과 청소년들은 서로 다정히 손을 잡고 문화산책을 하면서 매우 즐거워하였다.
청소년기의 범죄나 비행의 동기가 유흥비 마련이나 친교집단과의 스릴추구등 대체로 쾌락적 요인에 의한 범죄가 주를 이루고, 청소년이 한 번 범죄를 저지르고 나면 가정내에서 부모와의 관계가 갈등구조로 바뀌면서 부모들이 청소년을 적절하게 인도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전주보호관찰소는 청소년기에 한때의 잘못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과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성직자들을 결연시킨 후 이들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성직자와 함께 하는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수행자적이고 도덕적인 생활을 배우고 익히며, 이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을 도모하고, 성직자들은 청소년선도의 봉사활동을 통해 인생의 선배로서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지표를 설정해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 전라북도의 문화유산 탐방기회를 제공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심성을 순화시켜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기를 안정되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성직자와 함께하는 ‘가을문화산책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jeonju.probation.go.kr
연락처
전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 이태윤 계장, 063-244-0515, 016-604-527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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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3일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