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우리은행 무보증후순위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2006년 9월 한국신용평가는 ㈜우리은행(이하 ’동사’)가 발행 예정인 제10회 09-이표(후)5.5-갑-28 무보증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동사 신용등급 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다음과 같다.
동사는 기업금융 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가계대출 비중의 확대를 통해 급격한 영업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주력 자은행으로서 동사는 지주회사 내 증권, 자산운용 등의 계열사를 활용한 Onestop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동사의 모회사는 우리금융지주회사이며, 평가일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회수를 할 계획이나, 평가일 현재까지 우리금융지주회사의 매각 작업은 지연되고 있는 상태이다.
2006년 6월 말 동사의 요주의이하 및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각각 2.1%, 0.9%로서 최근 5개년 추세 상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매우 양호한 수준의 충당금적립전이익을 재원으로 추가적인 자산건전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2005년 이후 유가상승, 원화절상, 금리상승 추세를 감안할 때 중소기업 부문의 자산건전성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시중은행은 경쟁심화,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되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으며, 동사 역시 신용카드 부문의 수수료 이익에 대한 회계처리 변경 효과를 제거하면 순이자마진이 감소되는 추세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동사는 향후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 수수료 부문의 수익원인 수익증권 판매, 방카슈랑스 제휴 강화 등을 통한 비이자부문 영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대손상각비 감소에 힘입어 동사의 영업이익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평가일 현재 동사의 자산건전성 지표를 고려할 때, 당분간 매우 낮은 수준의 대손상각비를 유지함으로써 우수한 수익성 지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순이자마진의 감소, Cost/Income Ratio의 증가는 수익성 유지에 다소간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대규모 당기순이익 실현으로 동사의 자기자본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급속한 영업성장으로 인한 위험가중자산 증가로 동사의 BIS 비율 및 Tier-1 비율은 2006년 6월 말 현재 각각 11.5%, 7.6%로 정체되고 있다. 그러나 2006년 하반기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면 BIS비율은 증가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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