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의 IT부품 수출증가 기여율(=IT부품수출 증가액/전체 IT수출 증가액)은 111%로 휴대폰(1.3%), 디지털TV(10.6%) 등 타 IT부문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체 수출증가율이 11.0%인 것을 감안하면, IT부품이 전체 수출증가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한 것이다.
IT부품은 ‘04년 1억 달러의 흑자로 전환된 이후, ‘05년에는 90억 달러, ’06년 1~8월에는 106억 달러로 흑자 폭을 크게 확대함으로써, 그동안 ‘IT 부품=적자’의 등식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확실한 흑자 창출 분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에 따라 전체 IT수지에서 IT부품의 흑자수지 비중은 ‘04년 0.2%에서 ’06년 1~8월에는 31.6%로 높아졌다.
또한 대일 IT부품 수지는 ‘04년 62억 달러의 최대 적자를 기록한 이후, ’05년에는 50억 달러, ‘06년 8월 누적기준으로는 적자폭이 전년동기의 36억 달러에서 절반 이상 감소한 15억 달러로 대폭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05년 하반기부터 소니와의 장기공급 계약에 따라 S-LCD의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대폭적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삼성과 소니의 합작사인 S-LCD에 대한 소니의 지분이 50%인 것을 감안하면 기존 적자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가 요구된다.
‘06년 1~8월까지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228억 달러를 기록,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모리반도체는 가격하락과 공급과잉에 따른 정체로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한 102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비메모리반도체가 선전함으로써 메모리반도체의 수출감소를 보전하였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LCD 패널의 어플리케이션이 PC 모니터에서 TV로 확대되면서 TV용 패널을 중심으로 수출입 급증, 8월 누적 전년동기대비 90.9% 증가한 105억 달러를 기록하여 ‘05년 수출 101.7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모니터용 및 대형 LCD TV용 패널 수요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수출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06년 1~8월까지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23.5% 증가, 153억 달러), 일본(54.7% 증가, 49억 달러), 대만(16.5% 증가, 39억 달러), 싱가포르(42.3% 증가, 29억 달러) 등이 두 자리 수의 수출증가를 기록하였으나, 미국 수출(6.3% 감소, 30억 달러)은 메모리반도체의 수출부진으로 ‘05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하반기 IT부품 수출은 △공급과잉 해소에 따른 반도체 가격회복 △‘07년 상반기 윈도우 비스타 출시에 따른 PC용 반도체 수요증가 △디지털 방송 본격화에 따른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증가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등 연말 IT 계절적 특수 등으로 인해 수출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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